<경북 청도 "운문사">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고찰

동생이 청도에 온김에 운문사에 들르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운문사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어른 1인당 2천원입니다.

운문사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격이 참 비싸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추운 날씨인지라 운문사에 오신 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자그마한 사찰인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신라시대때 처음 지어져서 계속해서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문사는 일부만 개방을 하고 스님들이 수도하시는 곳은 들어갈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 눈길을 가장 끌었던 것은 저 소나무였습니다.

"처진소나무"라고 하는데 그 크기가 상당히 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자분 한분이 소나무의 크기가 얼만큼 큰지 알 수 있게 모델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처진 소나무 중에 그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하는데 500년 정도 된거 같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기둥과 같은 나무들은 그 오랜 세월이 감히 짐작이 될 정도였습니다.


운문사는 4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특히 북동쪽에 있는 지룡산이 멋있었습니다.


기둥 중에 가장 바깥쪽에 있는 기둥은 살짝 뉘어져 있었는데 처마 부분이 올라가 있어서 그 부분을 받히기 위함인지 궁금했습니다.


많은 까마귀떼들이 날아다녔습니다.


지룡산은 돌산인데 실제로 보고 있으면 듬직하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또 맘에 들었던 건 돌담이었습니다.

어슷 어슷 돌을 쌓아서 담을 쌓았는데 참 이뻐보였습니다.


그냥 살짝 시간내어 편안하게 쉬고 오는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청도 운문사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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