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동 "소문난춘천막국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괜찮았던 물막국수

부산에서 전 날 친구들과 적당히(?) 많이(?)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친구인 손형이 해장하러 사직동에 오라고해서 사직동으로 왔습니다.

좀 자극적인 맛의 막국수와 약간은 밋밋할 지 모르는 막국수가 있는데 어떤 걸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어떤 걸 추천하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니 친구 어머님 말씀으로는 조미료 들어간 음식을 안 좋아하신다는데 이 밋밋한 맛이 나는 막국수집이 더 낫다고 이 집에 가신다고 하셔서 <소문난춘천막국수>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식당 주차장이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사부작 사부작 걸어서 갔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모두 물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더불어 수육 작은 것과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아직 영업 개시 전이라서 손님은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감자전과 수육이 나왔습니다.

감자전은 너무 인기가 많네요.

감자전 사진을 먼저 찍고 전체 사진은 나중에 찍었는데 감자전은 벌써 저만큼 없어졌네요.


감자전 원래 크기는 이렇습니다.

생각외로 식감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감자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감자가 적당히 씹히는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수육은 크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수육 옆에 있는 저 보쌈김치(?) 이 녀석 맛이 좋았습니다.

조금 달달하면서 수육과 같이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늦게서야 물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이미 테이블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제 시간 맞혀서 나왔습니다.


저는 이 물막국수가 맛이 좋았습니다.

특별하게 맵거나 달거나 짜거나 그런 것도 없고 약간 심심한 듯 하면서 막국수 자체를 즐길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육수도 시원하니 속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친구가 우측 저 멀리에 보이는 <소문난주문진막국수> 저 곳이 맛이 좀 자극적이지만 손님이 훨씬 더 많은 곳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저 곳도 한 번 가보아야겠네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전용주차장이 있는데 1테이블에 차 1대 밖에 주차권을 안 주네요.

차 2대를 갖고 갔는데 차 1대는 주차요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조금 어이없는 경우였지만 주차비가 비싼 곳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부산 사직구장 근처에 있는 <소문난춘천막국수>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90-2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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