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4. 10. 00:04
칠곡3지구에 사는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디 정해놓은 곳 없이 길을 가다가 발 닿는 곳에 가서 먹자고 했는데 막상 돌아다녀도 뭘 먹을지 통 감이 잡히지 않아서 결국 친구가 이 전에 맛있게 먹은 브랜드가 있다면서 고요남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위치를 검색해보니 이전 위치에서 이전한 듯 했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찾아서 갔습니다. 뭔가 음침한 것 같은 곳에 고요남 매장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한참 저녁 시간에 붐벼야 할 매장이 너무 한산했습니다. 뭔가 기분이 깨림칙한 것이 잘못 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뭔가 일이 있겠느냐면서 주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주얼부터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고인돌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주문할 때 먹기 편하게 미리 잘라줄 것인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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