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1. 15. 00:03
온달포장 그리고 라비다로카에 이어 대구 시내에 있는 심야식당스툴이라는 술집에 왔습니다.그러고보니 이 날 많이 먹었네요.정신 빠지도록 먹은 듯 합니다. 이 곳은 통신골목 근처에 있어서 아는 사람이 아니면 잘 찾아갈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가게 입구는 이러합니다. 가게는 길게 바가 있고, 테이블은 몇 테이블이 없습니다.내부는 길다랗게 되어 있는데 손님이 꽉 차더군요.아는 사람만 오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의 템포를 맞히기 위해 가게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술을 주문했습니다.바카디151이라는 술인데 도수가 75도라고 합니다.알콜이 80도라고 하는데 뭐 알콜이라고 봐야되겠지요.저는 오히려 맛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사장님이 2잔 정도 마시면 토한다고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한 4잔 정도 마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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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1. 13. 00:06
대구 시내에 꼼장어와 함께 술 한잔하러 나왔습니다.표준어로는 곰장어가 맞나요?아무튼 어감은 꼼장어가 더 달라붙는 것 같습니다.꼼장어는 이 집에 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불현듯이 떠오릅니다.이 날도 김해에서 온 동생이 술 한잔하러 시내에 가자고 해서 뭐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이리로 오게 된 것입니다.온달포장이 꼼장어로는 대구 맛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온달포장 이 곳은 찾아갈 때마다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그래서 모자이크하기 귀찮아서 위쪽 간판만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메뉴는 많으나 닭발 1인분, 꼼장어 2인분, 계란탕1, 우동1를 주문했습니다.밥부터 먹고 왔어야 되는데..이 곳에서 배를 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나온 닭발입니다.닭발은 첫맛이 아주 익..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8. 5. 00:03
조카들 데리고 대구 동성로에 있는 무한초밥뷔페인 에 왔습니다.지금처럼 날씨가 엄청 더울 때는 밥을 먹으러 가도 시원한 곳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무한뷔페로 먹을 수도 있고, 아래 사진과 같이 접시별로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음료는 무한정 먹을 수 있습니다.커피도 있고, 탄산음료도 있습니다. 매실차도 있고, 하나는 복분자였나 뭐 하여튼 시큼한 음료가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대구에서는 그나마 초밥이 잘 나와서 그런지 테이블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상당히 많습니다.저도 그래서 동성로 갓파스시에 자주 오고 있습니다. 뭐 이렇게 초밥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리에 앉아서 회전하는 초밥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이 집의 차별점이라면..앉은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