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2. 29. 00:08
평일 앞산 야간 산행을 마치고 안지랑곱창골목에 있는 대박곱창막창이라는 곳에 간단히(?) 배를 채우러 왔습니다.운동 후 식사야 말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살이 돋아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일단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으니막창2+곱창한바가지+염통1이 나오는 모듬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이 날 앞산 산행 후 뒷풀이 인원이 꽤나 많네요.그래서 테이블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먼저 막창을 구웠습니다. 막창 특유의 냄새는 좀 나는데 먹어보니 또 맛있네요. 어느 정도 막창이 구워져서 그 옆에 염통을 구웠습니다.제 입맛에는 염통이 최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야들야들한 식감이 최고입니다.여기서 문제..염통은 닭의 어느 부위일까요?째깍.. 째깍.. 째깍... 정답은 닭의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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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15. 01:15
친구 보러 하양에 왔는데 막창이 먹고 싶다고 막창을 먹어야겠다고 합니다. 저는 저녁밥도 먹었고 막창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래 알겠노라고 따라갔습니다. 그냥 한 젓가락 도와준다고 해서 왔지요. 막창도 6,500원, 삼겹살도 6,500원 저렴합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맛이 있어야지요..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습니다.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막창도 옛날에 먹던 그런 막창입니다. 삼겹살도 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친구가 막창을 먼저 구웠습니다. 구운 막창을 장에 찍어 먹어보니 맛이 괜찮습니다. 희한합니다. 저는 막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왜 친구가 그렇게 가자고 했는지 이해는 좀 갑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구워 먹어보니 아~ 앞으로 고기는 이 집와서 먹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