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RedSwan 2018. 6. 7. 00:01
첫 날 울릉도에 들어갈 때 혹시 몰라 멀미약을 배 출발 30분전에 먹고 배를 탔는데..분명히 파도는 거의 없다고 했는데 출발 1시간 후부터 배가 출렁이기 시작하는데 머리는 어지럽고 뱃속에 있는 무언가는 식도를 타고 올라오려고 해서 멀미약을 급히 하나 더 먹었습니다.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울릉도에 도착해서도 그 후유증으로 정신을 못 차렸습니다.그래서 오자마자 대략 1시간 이상 잠을 좀 잤던 것 같습니다. 저녁 조금 늦은 시간에 첫 날은 친구와 같이 맥주나 한잔 먹었습니다.싱가포르 육포로 유명한 비천향 육포를 어디서 구했는지 꺼내왔습니다.그리고 오렌지를 까서 안주 삼아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울릉도 명이나물들을 구경하면서 조금씩 맛을 봤습니다.접시에 하나씩 꺼내서 맛을 봤습니다.먼저 맛을 본 것은 명이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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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6. 5. 00:01
울릉도의 친구의 가이드에 따라서 나리분지에 왔습니다.아침겸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자고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라고 하는 곳인데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왜 그런지 물어보니 버스기사분들은 손님 소개비를 많이 주는 식당으로 관광객들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손님 소개비가 없는 이 곳은 관광객들이 왠만해선 잘 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랍니다. 분지다보니 나무와 식물들이 많아서 마치 정원 속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 모습은 이러합니다. 가격은 역시 섬이라서 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채비빔밥을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친구가 사장님과 잘 알아서 삼나물 무침과 오징어전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오징어전은 아래에 사진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