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1. 5. 00:09
어마무시한 인파속에서 불꽃축제를 보는 것은 다리에 무리를 안겨주었습니다.게다가 배는 고파오고..하는 수 없이 먹으면서 보는 방향으로 변경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저 수 많은 인파들 속에 있었는데 새바다횟집이라는 곳에서 다행히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밖에서 불꽃축제를 감상해서인지 안에 손님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그리고 불꿏이 한창 터지고 있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비싼 음식 위주로 주문하라고 하시더군요.그냥 식사류는 단품으로 주문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모듬회 작은 것과 회덮밥, 물회, 해물라면을 주문했습니다.상당히 많이 주문했지요. 일단 기본상이 나왔습니다.뭔가 상이 한가득 차네요. 조금 있으니 회덮밥이 나왔습니다.회덮밥 자체는 괜찮았는데 밥은 퍼 놓은지 오래 되었는지 뭔가 딱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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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1. 22:24
남해안쪽은 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통영에 놀러간 김에 굴코스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인당 2만 5천원 굴코스 요리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만큼 한상 가득나왔습니다.좀 뻘쭘하더라도 의자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한 번 찍어볼 걸 그랬습니다. 아래는 굴 + 삼겹살구이입니다.굴이 정말 큽니다. 좌측 위부터 생선구이, 굴 탕수육이 있습니다.그리고 굴무침이 있습니다. 굴 탕수육 옆의 물회는 좀 아쉽게 나옵니다.물회만 따로 시킨 테이블을 보면 양이 장난 아니던데 괜시리 그 물회가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기타 굴요리 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굴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죽을 듯이 먹으면서도 왜 굴밥이..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4. 14:25
매천동에 살 때 회덮밥이나 물회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자주 가게 된 주된 이유가 회를 많이 넣어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다른 밑반찬을 먹을만한게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 오로지 회만 보고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곳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자주 방문했었기에 수성구에서 북구까지 오래간만에 찾아갔습니다. 먼저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오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물회가 예전에도 만원이었는지는 확실치가 않네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아직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먼저 이렇게 완두콩과 뻔데기가 나옵니다. 손은 머리보다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사진은 다 먹고 나서 찍고 있습니다..... 물회가 나오고 나서 밑반찬은 그렇게 많이 추가 되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