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3. 29. 00:01
아는 지인 분께서 야밤에 나와보라 하셔서 밖에 나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밤인데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반바지로 나왔는데 괜찮네요. 들안길쪽에 있는 이라는 커피집에 왔습니다. 2층짜리 커피집인데 집에서 들안길까지 걸어다니면서 자주 보곤했습니다. KT 상동지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는 낯이 익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오기는 처음이네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무언가 커피잔을 파는 곳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뭐 사진을 대충 찍어놨지만 옆에 보면 빵들도 있고 커피도 있고 먹을 것이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빵도 그렇고 빵에 찍어먹는 치즈도 그렇고 직접 만드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뭐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먹어라 하시는 것을 먹었습니다. 블루베리 밀크는 제가 먹고 싶은거라서 주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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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3. 8. 00:01
수성못 근처 동일 하이빌 아파트 단지 맞은 편에 있는 에 다시 왔습니다.간만에 돼지찌개도 먹고 싶고 돼지고기도 먹고 싶어서 생각을 해봤는데 집근처에 여기 만큼 맛있는 곳이 없네요. 기본 상차림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콩나물 재래기가 지난 번에는 해산물 향이 그윽했는데 이번에는 별로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과 갈매기살이 나왔습니다. 불판 위에 올려 놓으니 그 때깔이 매우 곱네요~~ 게다가 이 곳도 고기를 일일이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고기만 먹으면 되서 너무나 좋습니다. 오랜만에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을 먹어서 그런가? 상당히 맛있네요.그리고 갈매기살은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다른 곳의 갈매기살과는 식감의 차이가 큽니다.일반적으로 느껴지는 갈매기살은 살짝 질긴 감이 있는 고기라고 알고 있는데..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2. 11. 21:51
복어 튀김이 너무 먹고 싶고해서 집에서 멀지 않은 들안길에 있는 에 왔습니다.이왕 먹는거 잘 먹자 싶어서 A코스로 주문했습니다.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손님이 꽤나 많았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함께 복껍질이 먼저 나왔습니다. 첫 향에서 참기름향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맛은 적당히 매콤새콤하면서 달달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복튀김이 나왔습니다.다 복어인 줄 알았으나 고구마가 몇 개 섞여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복 튀김 좋아하는데 몇 개 없네요. ㅠㅠ 그리고 복 수육이 나왔습니다.보기에는 좀 그래 보이는데 맛은 시원하니 좋았습니다.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었구요. 그리고 복 불고기가 나왔습니다.복 불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고기는 몇 점 없었습니다.매콤한 맛에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밥을..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10. 13. 01:28
생선요리가 먹고 싶어서 친구한테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오게 되었습니다.집근처라서 거리도 가깝고 지나가면서 보니 차도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뭐 메뉴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구이보다는 찌개 정식을 먹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친구가 모듬생선구이 정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모듬생선구이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모듬생선구이 정식이 나왔습니다. 밥은 압력밥솥에 나왔습니다.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면 숭늉이 되지요.그런데 뚜껑을 따로 안 주셔서 열손실이 되서 그런가 뜨거운 숭늉맛은 못 봤습니다. 그리고 도마 위에 생선이 나왔는데 생선 색깔은 그렇게 맛깔스럽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니깐 하고 먹었습니다.그런데 학교 다닐때 학교 식당에서 먹던 그런 생선 맛이 났습니..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16. 21:07
배고파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밥묵자고 하니깐 준비한다고 하길래 밥 안 먹은지 알았는데 막상 데리러오니 라면 벌써 먹었다네요.그래도 밥 먹자고 끌고 나왔습니다.친구네 근처에 박창우의 막구이돼지찌개 집에 왔습니다.예전 상호는 박창우의 영주 선비촌 돼지입니다.몇 년전에 와서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때 맛이 기억이 안 납니다. 친구는 배 불러서 못 먹겠다고 해서 돼지지개 1인분에 라면사리 추가 주문했습니다.밥은 2공기 먹었는데 추가 밥 계산 안하시더라구요. 일단 돼지고기와 야채를 먼저 끓이고 나서 육수를 부어서 익힙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돼지 껍데기가 새로 나왔네요.본디 돼지 껍데기 이런걸 싫어하는데 여기 돼지껍데기는 맛있네요.물기가 있어 촉촉하고 부드럽고 살짝 매콤한 것이 씹는 맛도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10. 23:31
울산에 있는 친구가 요즘 자주 놀러옵니다.이번에는 친구가 쏜다고 하며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서얼마전에 가봤는데 맛있어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대구 수성구 상동에 동일하이빌 맞은편 골목 상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기는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두툼한 것이 좋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콩나물 재래기가 맛있었습니다.무언가 잘 모르겠지만 해산물향이 조금 나는데 보이지는 않습니다.미더덕 향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양파로 만든 전인거 같은데 먹을만 했습니다. 고기는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셨습니다.고기가 두꺼워서 속은 아직 빨간 속살을 감추고 있습니다.불판 아래에 보이는 고기들은 다 익은 것 같네요.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촌돼지찌개를 드시는게 좋습니다.저는 개..
사용후기/자동차 RedSwan 2017. 9. 5. 20:50
얼마 전에 팔공산에 밥 먹으러 갔다가 운전석쪽 타이어가 펑크나서 긴급출동으로 펑크 수리를 했습니다.요즘에는 지렁이같은 것으로 훅 집어 넣었다가 빼니 빨리 수리된다고 좋아라 했는데 일주일도 안 된거 같은데 TPMS에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바람이 줄줄 새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티스테이션에 가서 펑크를 수리할 수 없나해서 방문했더니 지렁이로 수리했는데 안되면 옛날 방식으로 펑크 수리하는 곳으로 가야 된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인터넷을 또 열심히 검색해서 수성구쪽에 불빵구(?) 떼우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다들 오늘 펑크 떼우는 날인지 사장님 말씀으론 저 오기 전에 4팀이 줄 서서 기다리면서 떼우고 갔다고 합니다.뭐 저는 운이 좋았는지 한 분은 이미 작업을 마치고 나가시고 있었고,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