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런저런 RedSwan 2017. 8. 5. 12:19
식물을 좋아해서 몇 가지 사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련목이라는 이 녀석이 비실비실 힘이 없습니다. 행여나 어떻게 된 건 아닐까 노심초사 걱정이 한근반 두근반 합니다. 화분 흙 위로 떨어진 잎사귀들이 장난아닙니다. 물론 자기 잎사귀도 있고, 옆에 있는 친구들 떨어진 잎사귀들까지 다 모아서 같이 두긴 했습니다. 왠지 거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처음에 왔을 때는 상태가 좋았는데, 분갈이를 해 주고 키우다 보니 점점 시름시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니 수련목은 분갈이를 하게 되면 몸살을 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물(?)을 주면서 지켜봤습니다. 문제는 물을 너무 자주 많이 준 거 같습니다. 이 녀석이 새순이 돋아나면 말라버리고 그럽니다. 물론 지금 있는 조건 자체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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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런저런 RedSwan 2017. 7. 19. 00:37
마이너스의 손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지금까지 샀었던 화분들은 모두 다 죽고2013년에 샀던 스투키 이 한 녀석만 살아남았습니다.그리고 얼마 전에 새싹이 돋았습니다.이게 왠일인지?4년만에 새싹이 돋았습니다.소름도 돋았네요.. 완전 기분이 좋아져서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혹시 또 죽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 하지만그래도 식물을 좋아하는지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이 녀석 이름은 눈향이라고 하는데, 누운향이라고도 합니다.누워서 큰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그리고 그 옆에 보면 알로에 같은 녀석이 있는데,이 녀석은 땅에 심어져 있는게 아니라공중에 메달아 놓고 키우는 녀석입니다.근데 당장 둘 데가 없어서저기에 있습니다.원래 이름은 틸란드시아 이드난사입니다.공기정화 식물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