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4. 23. 00:07
얼마 전에 돼지쫄갈비 먹고 생가나서 저녁먹으러 범어동에 있는 팔백집에 다시 왔습니다.고기는 뭐 그런대로 먹을만하고 저는 볶음밥이 그렇게도 맛있더군요.그래서 생각난김에 또 왔습니다. 메뉴와 가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이랍니다.육수가 팔팔 끓으면 고기를 뒤집고, 반 이상 익으면 고기를 잘라주고, 그 후에 야채를 위에 부어준 뒤에 쫄여서 먹으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아채는 무채, 버섯, 부추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그리고 쫄갈비가 나왔습니다.뭔가 심심해보이는 메뉴인데 맛이 괜찮습니다.맵게 먹을 수록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이 날은 조금 맵게 먹었더니 땀구멍에서 홍수난 줄 알았네요.. ㄷㄷ 어느 정도 익고 고기를 자른 후, 야채 투하했습니다. 이거만 먹으면 아쉬우니 우동사리 추가 주문했습니다.우동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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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4. 22. 00:09
오랜만에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어랑생선구이에 왔습니다.이 곳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최근래에 가격이 좀 올랐더군요.그럼에도 음식이 맛있기때문에 어느 정도 용서가 됩니다.그런데 웃긴건 이 집의 상호에 따르면 생선구이가 메인 메뉴일텐데 생선구이는 한 번도 먹은 적이 없고 다른 메뉴만 주구장창 먹은 것 같습니다.이 날도 제육볶음과 잔치국수를 시켜서 이종결합(?)을 하여 신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저렴한 메뉴는 저렴한데 가격이 오른 메뉴들도 있어서 좀 서글프더군요.아무튼 이 날은 제육볶음과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제육볶음은 처음 주문해봤는데 아~ 맛있더군요.양이 좀 적은거 같아서 아쉽긴 했습니다만...(지극히 제 기준)그래서 이종결합에 들어..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4. 8. 00:02
동생이 범어동에 가성비 돼지갈비찜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거송돼지갈비찜이라는 곳인데 한약재를 넣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음식점은 1층에 있는데 1층 외관이 좀 이쁘더군요. 식당내부도 외부 인테리어와 비슷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는데 상당히 깔끔한 인상이 남았습니다. 거송갈비찜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더군요. 먼저 계란죽을 먹고.. 갈비에서 살과 뼈를 먹기 좋게 발라내고(이 날 갔을 때 조용해서 그런지 직원분이 직접 발골해주셨습니다.) 고슬고슬한 쌀밥에 갈비양념과 김가루, 참기름을 살짝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군요. 양념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계피향 비슷한 매운향이 나는 듯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밥은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갈비찜은 양념도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4. 1. 03:04
천안에서 친구들이 대구까지 내려왔습니다. 어디로 데려가야 되나 이런 고민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본인들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미리 알아서 왔네요. 그리고 범어동에 돼지쫄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팔백집으로 갔습니다. 돼지갈비는 250그램에 11,000원이라 가격적으로 좀 괜찮아보였습니다. 범어동 팔백집의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직접 테이블에서 육수를 쫄여서 먹어야했습니다. 고기를 보니 뭔가 맛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했을 때.. 무채와 버섯 그리고 부추를 넣어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끓으니 맛있어보입니다. 바로 먹으면 갈비에 양념이 스며들지 않아서 조금 밍숭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느 정도 국물을 쫄여서 드셔야 합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8. 26. 00:02
동생이랑 일 얘기도 할겸 들안길에 밥 먹으러 왔습니다.날씨도 후텁지근해서 냉면을 먹으러갔는데 에 갔습니다. 주차장은 사람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더군요.뒷쪽 주차장도 만차라서 결국 차를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니 가게도 크지만 그 안에 사람도 가득차서 인산인해가 따로 없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비싼건지 들안길이라서 비싼건지 저는 한끼 먹는데 참 돈이 많이 들어가는구나하고 한숨도 나왔습니다. 아래는 비빔냉면입니다.육전이 잘게 썰려서 고명으로 얹어졌습니다. 저는 육회냉면을 주문했습니다.뭔가 비쥬얼적으로는 그렇게 이쁘지는 못한 것 같군요.아니면 육회가 옆으로 구른건지?아무튼 모양이 좀 그랬습니다.그래도 맛은 괜찮더군요.행사가격 13,000원 만큼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