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등산 RedSwan 2018. 9. 17. 00:01
이번 포스팅은 다녀온지 좀 지난 글입니다.8월 17일에 다녀왔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까지 밀리게 되었네요. 요즘 앞산 산행에 재미가 들려서 자주 올라가고 있습니다.일주일에 한 번은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등산모임에서 야간산행만 가다가 이번에는 저 혼자 낮에 앞산에 올라가보았습니다.코스는 안지랑골체육공원에서 안일사를 거쳐 앞산전망대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밤에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낮에 올라가니 느낌이 좀 다릅니다.이 날은 비가 내린 후 개인 날씨라 습기가 높고 모기가 많아서 올라갈 때 모기를 쫓느라 힘들었습니다.평소에 야간에 올라갈 때는 모기 구경도 못했는데 이 날 모기 구경은 다 한 듯 합니다.간만에 비가 많이 온 뒤라 모기가 많이 늘었나봅니다. 올라가는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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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 RedSwan 2018. 8. 22. 22:41
8월 21일 앞산 왕굴 코스로 야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안지랑골 체육공원에서 시작하여 안일사, 왕굴, 앞산 정산을 거쳐서 비파산전망대, 안일사, 마지막으로 안지랑골 체육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였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어플을 이용하니 산행을 마친 후에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이번 산행에서 순수하게 제가 걸은 시간은 2시간 16분이네요.약 6.7km를 걸었고, 최고 671미터까지 올라갔네요. 처음 1구간이 가장 빠른 이유는 주차를 잘못해서 차를 다시 빼주러간다고 부랴부랴 내려가다보니 가장 빠른 속도가 나왔습니다.거의 9킬로에 가까운 속도로 뛰어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네요.이 덕분에 저는 안일사까지 올라가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상세 운동정보까지 볼 수 있습니다.총 운동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
일상/등산 RedSwan 2018. 8. 11. 00:01
유산소 운동은 전혀 하지않는데다가 뛰지도 걷지도 않아서 이제는 허벅다리가 퇴화가 될 지경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허벅지를 잡으면 살이 잡히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껍데기(?)가 그냥 잡히네요. 허벅지 근육이 다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죽기에는 아직 살 인생이 많은 것 같아서 등산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아는 동생의 소개로 2030 대구등산동호회인 "청산유희"라는 카페를 가입하였습니다. 가입과 동시에 대구 앞산 야간 산행 신청을 받길래 바로 신청했습니다. 첫 모임장소는 안지랑골체육공원 근처에 있는 고령촌돼지찌개에 모였습니다. 야간이라 얼굴도 잘 안보이고,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뭔가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지만 돌아가면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등산모임이라고 하면 전부 아버님,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