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1. 27. 00:02
앞산 전망대 야간 산행 후에 주린 배는 야식으로 채워야 든든합니다.그래서 하산하여 앞산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고령촌돼지찌개에 왔습니다.겨울철 추워지는 날씨에 왠지 모를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는 불빛은 무언가 마음 한구석이 거시기하게 만드네요. 저희는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5명이서 먹었는데..찌개2인+공기밥2+석쇠불고기가 나오는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인원 수에 맞게 공기밥만 주문하고 일단 메뉴는 간소하게(?) 먹기로 하였습니다. 마감할 시간이 다 되어가다보니 손님들은 거의 없었습니다.저희가 식사를 마치면 거의 마감할 시간대가 될 것 같았습니다. 먼저 돼지찌개가 나왔습니다.같이 온 분 중 한명이 매운 걸 못 먹는 분인데..저의 예전 기억으로는 그렇게 맵지 않은 걸로 기억이 났습니다.다 된 후 먹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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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0. 11. 00:02
앞산 야간산행을 마치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배고픈 자들이 모였습니다.장소는 앞산전망대 가는 입구에 있는 고령촌돼지찌개입니다.사진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그래서 왔습니다. 입구에 반짝이는 등이 겨울에 눈이 오면 더 이쁠 것 같다는 환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이 많았습니다.덕분에 조용히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었지만요. 메뉴는 이렇게 많습니다.인원이 4명이어서 돼지찌개2인+공기밥2개+석쇠불고기가 있는 세트메뉴와 공기밥 하나 추가에 비빔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돼찌찌개에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이 곳은 양파가 자색이 도는 양파가 들어가네요. 1차적으로 고기를 익힌 후에 육수를 부은 후입니다.아직까지는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일상/등산 RedSwan 2018. 9. 17. 00:01
이번 포스팅은 다녀온지 좀 지난 글입니다.8월 17일에 다녀왔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까지 밀리게 되었네요. 요즘 앞산 산행에 재미가 들려서 자주 올라가고 있습니다.일주일에 한 번은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등산모임에서 야간산행만 가다가 이번에는 저 혼자 낮에 앞산에 올라가보았습니다.코스는 안지랑골체육공원에서 안일사를 거쳐 앞산전망대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밤에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네요. 낮에 올라가니 느낌이 좀 다릅니다.이 날은 비가 내린 후 개인 날씨라 습기가 높고 모기가 많아서 올라갈 때 모기를 쫓느라 힘들었습니다.평소에 야간에 올라갈 때는 모기 구경도 못했는데 이 날 모기 구경은 다 한 듯 합니다.간만에 비가 많이 온 뒤라 모기가 많이 늘었나봅니다. 올라가는 내내 ..
일상/등산 RedSwan 2018. 8. 11. 00:01
유산소 운동은 전혀 하지않는데다가 뛰지도 걷지도 않아서 이제는 허벅다리가 퇴화가 될 지경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허벅지를 잡으면 살이 잡히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껍데기(?)가 그냥 잡히네요. 허벅지 근육이 다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죽기에는 아직 살 인생이 많은 것 같아서 등산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아는 동생의 소개로 2030 대구등산동호회인 "청산유희"라는 카페를 가입하였습니다. 가입과 동시에 대구 앞산 야간 산행 신청을 받길래 바로 신청했습니다. 첫 모임장소는 안지랑골체육공원 근처에 있는 고령촌돼지찌개에 모였습니다. 야간이라 얼굴도 잘 안보이고,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뭔가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지만 돌아가면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등산모임이라고 하면 전부 아버님,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