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8. 3. 00:04
지난 번 울릉도 여행하면서 홍합밥 못 먹고 가서 조금 아쉬웠는데 다시 오게 되어서 도동항에 있는 홍합밥 전문 식당인 에 왔습니다. 좁은 골목 길 안에 식당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는 길에 분재와 화분이 많아서 한 컷 찍었습니다. 가게가 상당히 좁고 전화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 힘든 곳이라고 합니다.게다가 주문을 받으면 그 때 홍합밥을 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시간에 맞혀서 가시는게 좋습니다.메뉴는 홍합밥 한가지인데 가격이 좀 비싸긴 합니다. ㄷㄷㄷ여행올 때는 돈 쓰러 오는거긴한데 울릉도 물가를 볼 때마다 놀랍니다. 먼저 기본 찬이 먼저 나왔습니다.저는 아래 사진의 반찬들 중에서 왼쪽 위에 있는 반찬이 제일 궁금했습니다.처음 나왔을 때 보고는 쥐포같은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씹었을 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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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6. 5. 00:01
울릉도의 친구의 가이드에 따라서 나리분지에 왔습니다.아침겸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자고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라고 하는 곳인데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왜 그런지 물어보니 버스기사분들은 손님 소개비를 많이 주는 식당으로 관광객들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손님 소개비가 없는 이 곳은 관광객들이 왠만해선 잘 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랍니다. 분지다보니 나무와 식물들이 많아서 마치 정원 속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 모습은 이러합니다. 가격은 역시 섬이라서 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채비빔밥을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친구가 사장님과 잘 알아서 삼나물 무침과 오징어전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오징어전은 아래에 사진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부처..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6. 4. 00:01
무언가에 이끌렸는지 울릉도에 오게 되었습니다.뭐 친구가 울릉도에서 일하고 있어서 크게 부담없는 여행을 시작한 듯 합니다.울릉도 사동항에 내렸는데 친구 아시는 분이 마중 나와주셔서 감사하게도 숙소까지 쉬이 갈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뭘 먹고 싶으냐고 물어보셔서 물회가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울릉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물횟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라는 곳인데 근처 해안가 경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횟집은 조금 특이하게도 원룸건물로 보이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수기로 적은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저희는 기본 물회를 먹었는데 특물회를 먹으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저는 얻어먹는 입장이라서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서 기본 물회를 먹었는데 특물회와 기본 물회 가격차이는 5천원 차이인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