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4. 22. 00:09
오랜만에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어랑생선구이에 왔습니다.이 곳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최근래에 가격이 좀 올랐더군요.그럼에도 음식이 맛있기때문에 어느 정도 용서가 됩니다.그런데 웃긴건 이 집의 상호에 따르면 생선구이가 메인 메뉴일텐데 생선구이는 한 번도 먹은 적이 없고 다른 메뉴만 주구장창 먹은 것 같습니다.이 날도 제육볶음과 잔치국수를 시켜서 이종결합(?)을 하여 신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저렴한 메뉴는 저렴한데 가격이 오른 메뉴들도 있어서 좀 서글프더군요.아무튼 이 날은 제육볶음과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제육볶음은 처음 주문해봤는데 아~ 맛있더군요.양이 좀 적은거 같아서 아쉽긴 했습니다만...(지극히 제 기준)그래서 이종결합에 들어..
더 읽기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9. 2. 8. 00:08
집 근처에 식당이 새로 생겼는데 친구가 놀러온 김에 저녁 먹으러 가보기로 했습니다.1975복작동이란 곳인데 전등을 많이 설치해놓아서인지 뭔가 외부에서 볼 때 분위기있는 술집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술집이 아니라 집밥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곤드레돌솥비빔밥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집에서 좀 먹기 힘든 메뉴이기도 하지만요. 저희는 육회곤드레돌솥비빔밥과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내부에 들어오니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해서 좋더군요.뭔가 단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조명들도 내부는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단촐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주로 오시는 연령대는 40대 부부 혹은 40대 여성분들이 많이들 오셨습니다.바닥은 에폭시로 해놓은 것 같은데 바닥이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2. 26. 00:09
요즘 대구대학교쪽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다보니 대구대학교 근처에서 밥을 자주 먹습니다.제육볶음이 생각나면 찾는 곳이 있으니 왕이모네식당입니다.가격은 5,500원인데 현금으로 지불하면 500원 할인해줘서 5천원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고.. 10여가지 반찬들도 덤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반찬은 셀프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원하는 만큼 퍼와서 먹으면 됩니다. 밥이 부족하면 밥 역시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합니다.반찬은 하나하나 맛이 좋습니다.식당 밥이 이렇게 잘 나오는 곳이 잘 없는 듯 합니다. 제육볶음 이 외에도 메뉴가 많기 때문에 반찬이 지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왕이모네 식당 다른 포스팅 및 메뉴를 보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4. 14. 00:01
학교다니면서 상당히 자주 식사하러 온 이라는 곳입니다.대학로 주요 이동 동선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이긴 한데 그렇게 크지 않은 대학로 상권 덕분(?)에 왠만한 밥집은 다 가본 듯 합니다.그리고 이 곳에서 밥을 먹으면서 그 날 하루를 든든하게 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집에 있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혼자서 저녁 먹으러 오게 되었습니다.위치도 그대로이고 간판도 그대로네요. 메뉴는 돼지고기볶음 단일메뉴였는데 삼겹살도 생겼네요. 도시락은 학년 말쯤부터 생겼던 것 같네요..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학로라서 그런지 휴무네요. 영업시간은 오후 8시까지라고 합니다. 주방쪽은 크게 변화된게 없는데 원래 창고 공간같은 곳이었는데 우측에 좌석을 추가로 비치하셨더군요.아무래도 손님이 엄청 많다보니 추가하신..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3. 13. 00:01
대구대학교에 오랜만에 왔다가 점심 먹으러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이라는 식당입니다.예전에 김치찌개를 참 맛있게 하는 곳이여서 종종 갔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큼직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는 아래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이 있네요. http://lordkhg.blog.me/220808097866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넣어서 찌개를 주시고, 기본 비빔나물을 밥과 같이 주셔서 참 먹기가 좋았었습니다.입구 간판은 이렇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오니 직접 메주를 떠서 걸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이게 왠 진풍경인가 했네요.가게 일하시기도 바쁘실텐데 메주라니요? ㅋㅋ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기본으로 주문을 하면 찌개와 제육볶음, 비빔밥 그리고 반찬이 나오는 것 같은데 1인당 6천원이네요. 제육볶음을 제외한 주..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 21. 12:58
경기도 여주에 귀농 귀촌 교육을 받고 집에 가기 전에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여주에 뭐가 맛있나 알아보니 닭볶음탕(닭도리탕)이 맛있다고 해서 에 오게 되었습니다.가서 보니 일반 주택집 1층에 가게를 하고 있었습니다.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친절하게 LED 간판이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메뉴는 닭볶음탕(닭도리탕), 백수고, 제육볶음, 부침개가 있고, 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바로 가서 그런지 다른 손님은 안 계셨는데 조금 있으니 단체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사리를 추가한 닭볶음탕입니다.사리를 추가했더니 사리 밖에 안 보이는 것 같네요.맛은 전체적으로 매콤하니 맛있습니다.양이 많아서 더는 못 먹겠다 싶었는데 왠지 볶음밥 맛이 궁금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