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런저런 RedSwan 2017. 8. 3. 13:18
친구의 외국인 친구의 관광을 위해 경주를 다녀왔습니다.시간적인 한계와 비온 뒤 무더위로 인한 습함때문에 괜히 기운도 빠지고 오랜만에 세상밖을 걸어나와 걷다보니 허벅지 근육이 놀랐는지 쥐가 내려서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를 다녀오면서 참 많이도 먹은 것 같습니다.점심때는 경주밀면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밀면보다는 비빔밀면이 더 맛있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는 최영화빵집에 가서 갓 만든 황남빵을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뜨거워서 에어컨 앞에서 호호 불면서 먹느라 진땀을 빼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경주를 구경하다가 친구가 교동법주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길래 바로 교동법주를 사러 갔습니다. 시간이 6시까지이길래 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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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4. 14:25
매천동에 살 때 회덮밥이나 물회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자주 가게 된 주된 이유가 회를 많이 넣어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다른 밑반찬을 먹을만한게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 오로지 회만 보고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곳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자주 방문했었기에 수성구에서 북구까지 오래간만에 찾아갔습니다. 먼저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오른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물회가 예전에도 만원이었는지는 확실치가 않네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아직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먼저 이렇게 완두콩과 뻔데기가 나옵니다. 손은 머리보다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사진은 다 먹고 나서 찍고 있습니다..... 물회가 나오고 나서 밑반찬은 그렇게 많이 추가 되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