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압곡사> 1,300년 넘은 고찰

친구가 느닷없이 비도 주륵주륵 오는데 절에 가자고 해서 뭐 어떻게 끌려(?) 나갔습니다.

경북 군위에 있는 압곡사라는 절인데 친구가 시험때문에 전에 한 번 간적이 있는데 다시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날 비가 와서 벚꽃 잎이 날리기에 나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 말로만 듣던 꽃길을 걸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라 그런지 앞산에는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좌측편에 올라온 길 우측에 있는 벚꽃나무는 모질게 오는 빗방울에 꽃잎이 점점 떨어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에는 조금 더운 날씨에 왔었는데 산중에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날은 비가 오는 날씨이나 그 나름의 운치가 있었습니다.

올 때마다 분위기가 있는 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676년쯤에 건립했다고 하는데, 제가 찍은 사진은 별로라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보수를 통해서 바로 위 사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위의 보수 전 모습이 훨씬 더 괜찮게 느껴집니다.





화장실 가다가 한 컷 찰칵...






이 날 가서 들은 스님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선행공덕"

무언가를 목적으로 행하기보다는 선행을 계속 하나씩 하면서 공덕을 쌓아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목표는 상대를 이기려 하지 말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의 말에 공감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압곡사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글은 17년 4월 27일에 작성한 것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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