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이치란 라멘">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라멘집

조카와 신주쿠 교엔에 갔다가 아픈 다리를 끌고 <이치란 라멘>에 가기 위해 걸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다카시마야 타임스스퀘어> 백화점 건물이 보입니다.

백화점 안은 뭐 별반 다를바 없는 백화점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사찰인거 같은데 뭔가 느낌이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신주쿠 거리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찾던 <이치란 라멘>에 도착했습니다.

참 운이 좋게도 오자마자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먹고 나올 때는 줄이 한참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포장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끓여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판기처럼 돈을 지불하고 미리 표를 끊어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덜 어영부영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문할 때는 어떻게 조리할 건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한국어가 있는 종이가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팁을 좀 드리자면 조금 맵게 드시기를 권합니다.

이치란 라멘은 드셔 보시면 조금 느끼합니다.

그래서 국물까지 다 먹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더 그럴 것이라 짐작이 됩니다.

아무튼 돼지고기의 비린 향같이 조금 느끼합니다.

그렇기에 빨간 비밀소스 양을 더 첨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본으로 하면 매울지 알았는데 전혀 안 그렇더군요.

1/2은 느끼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면이라든지 밥, 달걀 등을 추가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어디가 비어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손님들은 칸칸이 칸막이에 앉고, 종업원들은 중앙에서 움직이면서 서빙을 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면 종업원이 보이던 칸도 닫아주어 정말 말 그대로 혼밥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에 앉게 됩니다.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좁은 식탁에 보이는 것이라곤 물컵과 수도 꼭지, 젓가락이 다입니다.


주문은 어떻게 하는지 추가 주문은 어떻게 되는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라멘이 나왔습니다.

멀겋습니다.


계란은 반숙 상태입니다.


김과 차슈, 목이 버섯입니다.

처음에는 목이 버섯이 고사리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라멘입니다.

면은 고들고들하고 그렇습니다.

사리는 남자분께는 조금 적은 양일 수도 있습니다.

국물까지 드신다면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맵게 해서 드시길 강추합니다.

저는 느끼해서 국물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요런식으로 넣어서 먹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맛있다고는 못 느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먹어서 더 그런 듯 합니다.

저희와 같은 불상사가 없길 바랍니다.


신주쿠에 있는 이치란 라멘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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