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7. 16. 00:01
학원 수업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낮술하러 범어역 근처에 있는 에 왔습니다. 이 곳은 안주도 저렴하고, 술도 저렴한 편입니다.소주는 2,500원, 맥주는 3천원입니다.다른 술집들에 비해서 술값도 싸고 안주도 싸서 안주 여러가지 주문해서 먹기 참 좋은 곳입니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서 저녁부터 달리기(?) 좋은 곳입니다.그런데 저녁에는 손님이 무지하게 많아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희는 촌두부와 가오리무침회를 주문했습니다. 가오리무침회는 새콤새콤한게 상당히 맛있네요.그런데 맛있다고 천천히 먹으면 물이 생겨서 맛이 안 좋아지니 적당히 빨리 드시길 바랍니다.얘기한다고 몇 시간 동안 두었더니 가오리 회 맛이 좀 가더군요.그러니 가오리무침회는 적당히 빨리 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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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3. 17. 00:01
경산 와촌 방향으로 팔공산에 올라갔습니다.오전 시간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중도에 내려왔습니다.허기도 지고해서 내려가다가 자주 가는 에 들렀습니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촌두부와 순두부찌개, 비빔밤 그리고 해물파전, 동동주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촌두부가 먼저 나왔습니다.촌두부는 옆에 있는 배추재래기에 싸먹으면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예전에 팔공산에 운동삼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촌두부 시켜서 먹고 가고 그랬습니다.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촌두부를 자주 찾게 되네요. 그리고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조금 매운 고추가 들어갔으면 더 맛있을 뻔 했습니다.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동동주입니다.저는 운전을 해야해서 향만 맡아봤습니다. 그리고 순두부찌개입니다.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맛이 괜찮더군요..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5. 23:21
오늘 열심히 땅 보러 갔다가 친구가 비도 오고 한잔해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값도 싸고 맛도 좋다고 하여 오게 되었는데, 수성구의 물가를 알기에 가격은 어쩌고간에 맛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요래 나옵니다. 아주 단촐합니다. 깍두기에 아삭이 고추와 쌈장입니다. 하하... 처음에 오징어무침을 시켰는데.. 양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맛은 좋습니다. 새콤달콤하니 막걸리가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부추전을 시켰는데.. 역시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둘이서 뭐 먹을만한 크기입니다. 그렇지만 맛은 좋습니다. 아! 찍어먹는 장으로 초장을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집 간장이 좀 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