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교엔> 도쿄 안의 국립공원
- 여행/180202~0206도쿄
- 2018. 2. 24. 00:10
일본의 조경에 관심도 있고 해서 <신주쿠 교엔>에 오게 되었습니다.
2월달이라 그런지 아직은 추워서 제대로된 아름다움은 크게 느낄 수는 없었지만 일본식 조경은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카나 저나 무릎이 아파서 많이 걷지를 못해 제대로 다 둘러보지는 못하게 되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다 둘러보기에는 아래 안내도와 같이 어마무시하게 크기 때문에 무리가 따릅니다.
입장권은 이렇게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어른은 200엔 정도를 지불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수로를 이렇게 돌로 쌓아서 만들어놓으니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내린 눈이 다 녹지를 않아서 군데군데 하얀 눈이 보입니다.
아직은 날이 추워 잔디는 푸른 빛 하나 보기 힘드네요.
일본식 정원을 잘 볼 수 있는 곳에 왔습니다.
같은 동북아시아권 문화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원이 낯설지 않습니다.
참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소나무 전정을 잘 해 놓아서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이 소나무가 가장 탐이 났습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못 중앙에는 저렇게 섬처럼 만들어서 소나무가 자라게끔 해 놓았습니다.
저 소나무는 배를 타고 들어가서 전정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작가분들이 많으셨는데 대부분 정원의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물 오리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물 속에는 잉어들이 많았는데 사람을 쫓아다니는데 한편으론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이 각도로 보니 가을 느낌이 조금 났습니다.
왕벚꽃 나무인 것 같은데 일주일 정도 뒤면 꽃을 터뜨릴 것처럼 보였습니다.
조금 더 늦게 왔더라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도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봄에 벚꽃이 필 때 찾아가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신주쿠 교엔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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