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현동 "인천야시장"> 철판 야식주점. 아삭아삭한 신김치삼겹살

오랜만에 인천에 왔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같이 일했던 동료들을 보러왔습니다.

1차로 밥을 먹을겸해서 지나가다가 괜찮은 곳이 보여서 <인천야시장>이라는 곳에 들어왔습니다.


저녁 6시 30분쯤이다보니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한적했습니다.

메뉴판이 옛날 신문처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잠시 메뉴판을 보시죵~

저희는 밖에서 볼 때 가장 괜찮게 봤던 신김치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사장님께서 열심히 만들어주셨습니다.


밥을 안 먹어서 밥을 주문하니 주문하지도 않은 순두부찌개도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먼저 순두부찌개입니다.

순두부찌개는 무난하게 먹을만했습니다.

아무래도 국물이 없어서 주신 듯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신김치삼겹살입니다.

볶은 신김치는 아삭아삭하니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김치만 해도 밥 먹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삼겹살은 바짝 익혀서 가져오셔서 이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고기를 바짝 구워먹는 분들에게는 좋겠지만 저처럼 육즙을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너무 바짝 익힌 고기는 씹는 그 즐거움이 좀 떨어졌습니다.

다만 파채와 같이 싸먹으니 맛은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1차에는 주로 배를 채웠는데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문제는 저만 술 먹을 때 밥을 먹고 다른 두 사람은 밥보다는 술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1차 안주는 제가 잘 먹은 것 같습니다.


동인천에 있는 <인천야시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 3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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