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쑹훙빙 - 화폐전쟁 1편>

5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손에 쥐는 순간

꽤나 오랫동안 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4권까지 발매된 책인데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가 사용된 책이다.


세계 금융을 잡고 뒤흐드는 존재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인 로스차일드家가 어떻게 해서 세계 금융을 잡고

전 세계 분의 1/3(?)을 차지하고 있는지,


전 세계 경제와 정치를 주무르는 지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책이다.


정확하게 말해서

사실로 드러난 것은 없다.

다만 미궁에 쌓여 있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 손 치더라도

대단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800년대 후반부터 해서 현 2007년까지의

세계 경제적 사건과 금융위기에 대한 해석과

2008년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예상을 적중시키는 작가의 눈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많은 의문을 품었던게 사실이다.

세계 경제가 조작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곧 예정되어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 역시

한 개인의 말 한미디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말 한마디는 미국 경제에만 국한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에 파급되어 질 것이니 말이다.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좀처럼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들 하고 있다.

집 한채 사기에 너무나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말 그대로 숨만 쉬며 일하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가의 부채는 나날이 증가하고

이러한 부채는 안타깝게도 우리의 세금으로 메워지고 있다는 실정이다.

부채가 1,000조가 넘은 지금

우리는 과연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의문이 든다.


FTA 라든지 TPP 라든지 하면서

점점 세계 경제가 한 울타리로 속해 가면서

과연 이 것이 좋은 현상이기만 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가까운 한 예로 유럽이 통화를 유로화로 통화를 통일하면서 어찌 되었는가?

각국마다 물가가 다르고 국내 총생산이 다르고 요소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은 무시하고 통화를 통일하면서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몰고 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도 지금 보면

부동산 거품이 잔뜩 끼어 있는데

과연 이 거품은 언제고 계속 커져만 갈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언젠가는 터질 것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우리 국민들이 입게 될 것이고,

돈 없는 서민층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말에는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제적 마인드와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이 글은 15년 11월 21일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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