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런저런 RedSwan 2017. 8. 25. 01:33
배달음식은 너무 비싸고, 양도 적고 해서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안하던 요리를 하기 위해 장을 봤습니다.메뉴는 콩불(콩나물불고기)로 정했습니다.재료를 사면서도 이게 과연 다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콩나물 천원어치 샀더니 한 보따리(?) 가까이 되고, 팽나무 버섯(이 버섯 이름 처음 알았습니다.)도 천원어치 샀는데 정말 엄청나게 많이 들었습니다.그렇게 재료들을 씻어서 냄비(명칭이 보울이던가...)에 넣고 보니 다른 아이들은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어차피 야채는 가열을 하면 숨이 죽기 때문에 그대로 가열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뚜껑이 닫히지 않는 관계로 뚜껑을 계속 열고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불로 콩나물과 팽나무 버섯을 죽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양념장은 그냥 눈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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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3. 21:20
이 집은 주로 야채찜닭을 먹으러 자주 왔습니다. 찜닭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싼 감도 없지 않은데.. 그렇지만 양도 많고..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때문에 다른 집 찜닭이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시 찾아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찜닭을 먹고 싶은데.. 일행들이 치킨을 먹자고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치킨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뭐 하나 더 먹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아서 골뱅이무침도 시켰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간장치킨을 시켰는데 사진으로는 약이 적어 보이는데 뒤쪽으로 고기가 더 있습니다. 성인 남자 3명이 먹으면 조금 적을 듯한 양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간장치킨이 다 사라지기 전에 골뱅이무침 with 소면을 주문했습니다. 골뱅이무침은 소면이 있으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