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9. 19. 00:05
요즘 팔쪽에 문제가 많이 생기면서 집 근처에 있는 신경외과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어깨가 아파서 팔이 안 올라가서 치료를 받고 괜찮아졌고, 이 후에 팔을 쓰는 일을 좀 많이 했더니 왼쪽 손목쪽에 염증이 차더니 손목도 안 꺽이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너무 아파서 다시 병원에 가고 있는데 이제는 거의 완치가 된 듯 합니다. 병원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18/09/17 - [일상/이런저런] - 대구 수성구 지산동 황금연합신경외과의원. 어깨아파서팔안올라감, 손목염증 완치 그리고 병원에 갔다가 점심을 먹을겸해서 오는 길에 '속풀이소머리곰탕'이라는 곳에 왔습니다.빨간색 큰 간판이 뭔가 무게감이 있더군요. 곰탕집이라서 그런지 주로 사골곰탕 국물 메뉴가 많이 보였습니다.우족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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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3. 5. 00:38
순대국밥 먹으러 찾다가 친구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수성구 복개도로쪽으로 갔습니다.30년 전통의 이북식이라는 라는 곳에 갔습니다. 오후 2시쯤이라서 손님은 거진 없었습니다. 방바닥이 따뜻한 것이 좋았습니다. 순대국밥을 먹으려다가 그냥 순대가 먹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저희는 아바이순대 소자와 돼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순대의 장점이 쭈욱 써 있네요.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먼저 손순대입니다.생김새는 처음 보는 생김새였습니다.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많아 보였는데 실질적으로 양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크기도 작았습니다.문제는 맛이었습니다.먹었는데 비린내가 많이 나더군요.순대 먹으면서 비린내가 나는 곳은 처음인 듯 합니다.실망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친구가 먹은 돼지국밥입니다.국물이 팔팔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19. 20:32
며칠전에 저녁 먹으러 집 근처를 다니다가 국밥집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평소에도 한 번씩 보면 손님들이 많은데 맛은 어떤가 궁금했습니다. 이 날은 특미라고 쓰여있는 장터국밥을 주문했습니다.이미 집근처 소고기 국밥집에서 한 번 실패를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이 집은 신기하게도 국수 사리도 같이 줬습니다.그래서 먼저 사리부터 풀어서 먹어줬습니다.전체적인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배추 김치와 깍두기도 괜찮고, 쪽마늘까지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집근처 비싼 소고기 국밥을 먹느니 여기와서 장터국밥을 먹는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시 방문했습니다.오늘은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장터국밥때보다 반찬이 많습니다.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순대국밥에 들어간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