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영화 RedSwan 2017. 7. 21. 19:31
음악 영화를 이렇게 긴장감 있게 본 영화는 첨인 듯 하다. 보는 내내 사이코같다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괜찮은거 같다. 위플래쉬 (이 글은 15년 5월 14일에 작성한 것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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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RedSwan 2017. 7. 21. 19:30
1500만을 돌파하고도 말도 많은 영화이지만~ 나는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지루하지 않은 좋은 영화인거 같다. 처음 느낌에서는 좀 아쉬운 느낌이 먼저였다. 이순신 장군이라 하면 성웅으로 칭송받는 영웅인데.. 영화 속 최민식이 분한 연기에서는 이제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할배(?)의 모습이었다. 그 이전까지의 영화에서의 최민식의 카리스마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옳은 거 같다. 그래서 그런가 처음에는 사실 실망도 조금 되었었지만... 한편으로는 50넘은 나이에(지금 나이로 치면 70에 가까운 나이...) 문초까지 받은데다 병든 몸으로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목소리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거 또한 이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며 영화를 보니 맘이 좀 더 편안해 지는 기분이었다. 1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