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0906~0908오사카,교토 RedSwan 2017. 12. 8. 17:41
일본에 왔으면 제대로 된 우동을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우동집을 찾아나섰습니다.후미야나베라는 우동 집을 찾아서 니시키 시장에 왔는데 좀 특이한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호박인지 그냥 박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다가 사람 얼굴처럼 그린 것도 보였습니다. 시장은 현대화되어 있어서 다니기 좋았습니다.우리나라도 현대화 시장이 잘 되어 있는데 일본은 시장에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음식들 전시를 참 잘 해놔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어렵게 후미야나베에 왔습니다. 여러 종류의 우동들이 보였습니다.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합니다. 친구는 매우 심플한 유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매우 푸짐한 계란 유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조금 지난 기억이긴 하지만 좀 달았다는 느낌이 있습니..
더 읽기
여행/170906~0908오사카,교토 RedSwan 2017. 11. 13. 16:14
일본에 왔으니 우동은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신념에 우동을 먹으러 왔습니다.하지만 이 때 둘 다 매우 배가 부른 상태였습니다. 여기 가서 안 사실인데 우동을 주문하면 우동 사리는 2인분을 시켜도 같은 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바로 옆에서 일본인들이 세수대야같은 큰 사발에 우동을 엄청 많이 먹길래 그건 뭐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둘 다 배가 너무 부른 관계로 소고기 우동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면발이 아주 굵네요. 우동 그릇이 얼마나 큰지 비교하려고 물잔을 그 위에 두었는데 친구 손도 엄청 커서 우동 사발이 큰지 잘 모르겠네요.아무튼 큽니다.물 받아서 세수해도 될 정도입니다.괜히 친구한테 물잔 들어보라고 했네요.. 쩝...우동은 배가 너무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냥 우동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