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 "메밀소바&우동전문점">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

양산 통도사에 돈까스 먹으러 왔다가 갑자기 문이 닫혀서 못 먹고 친구한테 이 근처에 뭐 먹을거 없냐고 물어보니 메밀소바를 추천해줘서 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통도사신평터미널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봐주세요.

밖에서 보면 간판은 이렇습니다.


입구에 안내문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이 안내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1인분 주문은 받지 않고, 하루에 70인분 밖에 면을 뽑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료가 소진되면 그냥 끝입니다.

못 먹고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재료소진시까지인데, 저는 12시에 갔는데 1시가 조금 넘으니 재료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그러니 2시간안에 영업이 끝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그리고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그러니 이 것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래도 같은 내용의 안내문입니다.


5만원권도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미리 돈을 바꿔서 가시든지 카드로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단체손님(8인 이상)은 사전에 문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이란 것이 없다고 합니다.

오로지 줄서야 합니다.

그리고 소바 손님에 한하여 1인분 추가 1판만 가능하며, 추가 주문은 식사 도중에는 따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들 메밀소바를 많이 드시는데 저는 다른 것을 주문했습니다.

메밀비빔과 만두 3개 셋트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주문해야 되는지 모르고, 메밀소바 하나, 메밀비빔 하나, 만두 3개를 주문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메밀비빔을 주문하게 된 것입니다.

메밀소바는 양이 적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면 추가가 될 줄이야...

만두 3개가 먼저 나왔습니다.

금방 먹어치웠습니다.

만두도 주문하고 바로 쪄서 그런지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주문방식이 특이합니다.

3팀씩 주문을 받아서 음식을 합니다.

두분 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70인분만 맞히려고 하시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요리를 하게 됩니다.

하물며 만두도 주문을 받으니 그 때 짐통에 넣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메밀비빔이 나왔습니다.

보면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비비고 나면 좀 특이한게 보입니다.

회냉면에 들어가는 고기가 똑같이 들어갑니다.

맛도 회냉명 맛이랑 유사합니다.

다만 메밀 면이 탱글탱글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밀 면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다만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저같이 많이 먹는 사람들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음에는 메밀소바를 꼭 먹어야겠습니다.

두 젓가락이면 끝나겠지만 면 추가해서 먹으면 그래도 세 젓가락은 먹겠지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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