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산촌 교육> 임업후계자 교육 수료. 청송 주산지

귀농, 귀촌 교육 100시간을 다 채우지 못해서 교육을 알아보다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하여 하는 귀농, 귀산촌 교육이 있어서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송에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왔습니다.

청송은 확실히 대구보다 춥더군요. 대구와 기온차가 5도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위치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 1기 교육이네요. 

목걸이 형식으로 이름표를 주셨는데 하시는 분은 잘없더군요.


교육은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대부분 임업에 종사하시는 임업후계자분들이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교육을 해 주시면서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귀농, 귀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귀산촌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교육 중에 잠시 쉬는 시간에 한 컷 촬영하였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교육이 현실감있게 진행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 비용은 30만원이고, 숙박과 식비는 별도였는데, 숙박은 1박당 2만원, 식비는 1식당 6천원 정도였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연수원의 숙박시설이 창호의 단열이 좋지 못해 웃풍이 좀 있었는데 저는 촌사람이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식사가 잘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교육 다니면서 식당을 제외하고 식사가 이렇게 잘 나오는 교육시설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밥은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멀리 주왕산이 보였는데 괜히 국립공원이 붙는 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주산지가 있다고 해서 교육을 조금 일찍 마친 날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영하 15도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가는 동안에 너무 추워서 그냥 돌아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사진촬영 명소라 하는 말에 솔깃하여 와 보았는데 조금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저수지인데 저수지 물은 온통 얼어있고..

풀 잎사귀 하나 없다보니 꽤나 삭막한 인상이 가득했습니다.


누가 던졌는지 돌만 많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더 둘러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주산지는 봄, 여름, 가을에 오는 게 가장 좋을 듯 한 것 같습니다.


주산지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했던 점들을 많이 깨우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다른 곳에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더 찾아야 하겠지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귀농, 귀촌 관련하여 교육을 들으실 분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returnf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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