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금곡동 "진미양꼬치"> 고급양갈비는 부드럽고 진짜 맛있네요.

예전 아르바이트할 때 같이 일했던 형을 보러 수원에 왔습니다.

거의 4년만에 보는 것 같네요.

호매실 이쪽은 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많이 들어서고 있네요.

아무튼 한잔하러 형이 사는 동네 근처에 있는 <진미양꼬치>라는 양꼬치 전문점에 왔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벽면에는 칭따오 맥주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조명을 받으니 괜찮네요.


메뉴는 크게 꼬치류, 요리류, 식사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양꼬치와 고급양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양꼬치가 나오기 무섭게 숯불 위로 올렸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알맞게 잘 익혀줍니다.


꼬치에 끼여진 양고기의 색깔이 선명한게 신선해보였습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잘 익어갔습니다.

아무런 간도 안하고 먹었는데 냄새도 없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서비스라고 만두도 내어주셨는데 만두는 일반 만두와는 식감이 좀 달랐습니다.

만두피가 약간 두툼하니 콩이 잔뜩 들어있는 그런 떡을 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은근 씹는 재미도 있고 맛도 괜찮아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급 양갈비가 나왔습니다.

뭔가 생긴게 한입 뜯기에 최적화된 크기로 나와서 다 익히면 뜯어먹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먼저 숯불 위에 돌려가면서 익혀줍니다.

그리고 따로 불판을 가지고 오셔서 고기를 구워주시더군요.

뭐 그렇게까지 보이지는 않았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연하더군요.

저는 고급양갈비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인 줄 이 날 처음 알았습니다.

육즙도 충만하고 고기도 연하고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다는 점이 흠이긴 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꼬치 먹으러 가신다면 추천해드릴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진미양꼬치>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132-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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