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간월산(신불산) 억새공원 산행 후기.

지난 주말에 영남알프스로 억새공원이 유명한 울주에 있는 신불산(간월산)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눈길을 끈 건 입구쪽에 있는 인공폭포였습니다.

자연선을 잘 쌓아올려서 만든 인공폭표였는데 조경수 식재도 잘 해놓아서 상당히 이뻤습니다.

나중에 미니 폭포를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길만큼 잘 된 폭포였습니다.




그렇게 폭포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섰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것은 인공 암벽 등반장이었는데 몸만 가벼워지면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일단 저희는 간월산과 신불산이 있는 중간인 간월재까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첫 시작은 돌계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불산이 아니라 간월산 방면으로 향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좀 더웠는데 그나마 나무가 그늘로 가리워줘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지만 그래도 산을 오르는 내내 주위를 구경하느라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무척이나 뜨거운 것처럼 보이지만..

네~ 더웠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할 줄 알았는데 조금 덥더군요.




어느 정도 올라서면 포장된 임도가 나오는데 구불구불 산길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1시간 가량을 더 올라서 간월재에 도착했습니다.




간월재에 매점이 있는데 사람들이 완전 많더군요.

2천원짜리 컵라면은 어찌나 잘 팔리던지..

주위에서 먹는 라면 냄새에 덩달아 매점에 가서 사게 되더군요.

아래 보이는 뒷 쪽 산이 간월산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은 신불산입니다.

신불산쪽은 올라가면서 사진 찍을 곳은 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유시간 2시간 동안 간월산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간월재부터 간월산쪽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억새공원이 펼쳐져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와서 보니 억새가 참 많기도 하네요.




그리고 산새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붓으로 그려놓은 것 같네요.




반대편으로는 저 멀리에 바다도 보이네요.




그리고 간월산 정상에서 같이 올라온 무리들과 한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억새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좀 휑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좀 덜 휑하게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산행이 끝나고 내려가는 길은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시간대였습니다.




그 넘어가는 햇살이 비치는 억새도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산행을 하면서 이 곳 저 곳 구경을 하는데 이렇게 주말에 등산하면서 다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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