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마음식당> 둘이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굴요리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7. 9. 1. 22:24
남해안쪽은 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통영에 놀러간 김에 굴코스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인당 2만 5천원 굴코스 요리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만큼 한상 가득나왔습니다.
좀 뻘쭘하더라도 의자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한 번 찍어볼 걸 그랬습니다.
아래는 굴 + 삼겹살구이입니다.
굴이 정말 큽니다.
좌측 위부터 생선구이, 굴 탕수육이 있습니다.
그리고 굴무침이 있습니다.
굴 탕수육 옆의 물회는 좀 아쉽게 나옵니다.
물회만 따로 시킨 테이블을 보면 양이 장난 아니던데 괜시리 그 물회가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
기타 굴요리 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굴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죽을 듯이 먹으면서도 왜 굴밥이 안 나올까 했는데, 갈 때 다되서 굴밥을 주셔서 정말 겨우겨우 뱃속에 집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내려가면 물회랑 굴전을 꼭 먹어야겠습니다.
다른 건 뭐 그렇게 맛있나란 생각이 드는데 굴전은 정말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들은 물회를 먹는데 위에도 잠시 언급했다시피 물회가 아주 큰 것이 그냥 보는 제가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굴전이랑 물회 도전해보겠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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