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들안길 "동이옥"> 맛있는 육회냉면과 설농탕 그리고 육전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8. 2. 19. 23:43
냉면이 먹을만하다고 해서 집근처 들안길에 있는 동이옥에 왔습니다.
메뉴는 간판에 있는 메뉴판해도 설농탕, 진주냉면, 도가니탕, 전복곰탕, 육개장, 꼬리곰탕, 한우육회비빔밥 등
상당히 많네요.
야밤에도 영업을 하네요.
새벽 2시부터 아침 10시까지는 소고기국밥, 선지해장국, 양선지해장국, 진주냉면을 천원씩 할인하네요.
이 곳이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라면 흠인데...
글쎄 모르겠습니다. ㅎㅎ
메뉴판에는 더 다양한 메뉴가 많습니다.
베스트 메뉴 셋트도 있떠군요.
뚝배기불고기 등 불고기가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단체 손님이 많이 오시는 것 같네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정말 많네요.
이 가격이 저만 비싸게 느껴지나 봅니다.
저희는 설농탕과 육회비빔냉면 곱배기,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육회비빔냉면 곱배기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시켜본 곱배기 냉면 중 가장 많은 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먹은 양푼이 냉면 곱배기는 제외합니다. )
특히 육회를 정말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양념장이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해서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더 후한 평가일 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비쥬얼적인 완성도도 좋았습니다.
그에 반해 설농탕은 심플했습니다.
그렇지만 인위적으로 단맛을 내려한 흔적은 잘 느껴지지 않았고, 국물의 구수한 맛이 느껴져서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어떤 곳을 가면 설농탕 맛이 달짝지근하게 느껴지는데 이 곳은 구수한 국물 맛이 느껴져서 어떤 분들에게는 밍밍한 맛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저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왕만두는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건 모르겠으나 먹을만했습니다.
다른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육전을 이렇게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사장님 지인이라서 이렇게 잘 얻어먹었습니다.
몰랐는데 육전이 참 맛있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면 육전이 좀 딱딱하거나 질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곳은 육전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고 가격은 2만에 가까운 가격인데 맛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맛은 정말 괜찮습니다.
다만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 번쯤은 가보실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들안길에 있는 동이옥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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