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백프라자점 맛집 "힛또"> 11층 한바퀴 돌아보고 들어갔는데 맛이 괜찮네요.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8. 4. 25. 00:01
친구네 가족이 오랜만에 대구에 놀러왔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아이때문에 대백프라자점에 왔다고 봐야겠지요.
아이들이 2시간 동안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땀범벅이 되어가면서 놀던데 저희끼리는 앉아서 이야기나했습니다.
친구네 가족은 촌에 인사드리러 간다고 먼저 들어가고 다른 친구와 저녁이나 먹으러 11층에 올라왔습니다.
한 바퀴 정도를 돌고나니 <힛또>라는 일식집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메뉴는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백화점이다보니 일반 가게보다 2~30프로 정도는 비싼 것 같더군요.
잠시 살펴보시죠~
입구는 이렇게 이렇습니다.
나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들어갈 때 안 찍다보니 나갈 때 찍었네요.
분위기는 좌측에 모형 벚꽃나무때문에 좀 있어보이더군요.
마감할 때가 얼추 다 되어 가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가게에 앉고나서도 계속 손님이 들어오시더군요.
뭐를 먹을지 메뉴판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친구는 히레카츠(안심돈가스)를 주문하고 저는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는데 여름 계절메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물회된다고 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참깨인지 들깨인지를 생으로 주시는데 작은 손방망이로 직접 잘게 빻을 수 있습니다.
다 빻으면 아래 사진처럼 곱게 됩니다.
여기다가 돈가스 소스를 부어서 찍어 먹든지 하면 됩니다.
친구가 주문한 히레카츠(안심 돈가스)입니다.
겉에 있는 튀김가루 상당히 바스락 바스락하는데 속은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덕분에 상당히 맛있게 잘 먹은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물회입니다.
특별하게 여러가지 들어간 건 아니고 그냥 기본에 충실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먼저 육수를 넣고 비볐습니다.
그리고 국수사리를 넣고 사리가 육수를 좀 머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호로록하고 먹었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공기밥을 풍덩 물회 육수에 빠뜨렸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을 이용해서 비벼주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비비면 아무래도 야채들이 부스러지잖아요~
아무튼 대백프라자점에 히레카츠와 물회를 먹었는데 잘 먹은 듯 합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은 괜찮아서 대백프라자점에 오셔서 식사하셔야 한다면 방문해보실만한 듯 합니다.
대구 대백프라자점 힛또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214번지 대백프라자점 11층 힛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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