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산동 "이비가짬뽕"> 뭔가 조금 속은 듯한 참새우짬뽕

조경실습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 왔습니다.

<이비가짬뽕>이라는 중국집이었는데 생활의달인에도 나오고 뭔가 좀 유명한 듯 했습니다.

2014년도에는 중식부문 전국 1위였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저는 참새우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일반 짬뽕보다는 2천원이 더 비싼데 참새우가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진상으로는 뭔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건 아마 새우겠지요?

주방은 이렇게 오픈되어 있어서 홀에서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이렇게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오고 난 뒤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기본적으로 백김치와 흰 무가 나왔는데 백김치는 맛이 괜찮아서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짜장면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제가 먹은 것은 아니라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순한 짬뽕은 요런 형태로 나옵니다.

맛은 역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참새우짬뽕입니다.

좋은 점이라면 이 집에서는 무엇을 시키든간에 세숟갈 정도의 양의 작은 밥 공기 하나가 나옵니다.

그리고 원하면 리필도 가능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일반짬뽕과 비주얼적으로 차이가 없더군요.

계속 먹으면서도 뭐가 다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먹으면서 살짝 비릿한 맛이 났었는데 해산물 때문에 그런것이더군요.

그리고 문제의 참새우를 찾았습니다.

이 작은 녀석이 참새우라고 합니다.

저는 좀 더 많이 큰 새우일 줄 알았는데 이 새우젓갈이 들어가는 것 같은 크기의 새우일 줄이야..

정말 난감했습니다.

먹으면서 왜 새우가 없는지 의문이었는데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이 작은 녀석이 참새우라고 합니다.

일반 짬뽕보다 2천원 더 비싼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영 찜찜한 마음에 계속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탕수육은 식전에 나오던데 여기는 식사를 하는 중간에 내오더군요.

맛은 특별하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탕수육 먹는 테이블은 없었나보네요.

얼마전에 <신신반점>에서 낙지가 한마리가 들어간 짬뽕을 못 먹어서 여기서 만회해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네요.

나중에 <신신반점>에 가서 낙지가 들어간 짬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2018/04/28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대구 수성구 지산동 "신신반점 수성점"> 24시간 중국집. 짬뽕을 먹었어야 했는데..

지산동 <이비가짬뽕>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761-1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