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 나의 꿈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영화

영화는 2005년도에 개봉하였는데,

학교 과제를 하면서 보게 되었다.


단순히 복싱영화인 줄 알고 있었는데,

2가지를 볼 수 있었던 영화인 것 같다.


하나는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점과 다른 하나는 존엄사 or 안락사라는 점이다.


먼저 존엄사(안락사) 관련 내용을 보면...


시합이 끝나고 상대편의 반칙 행위로 얻어 맞고 쓰러지면서 의자에 목을 크게 부딪히면서 전신 마비가 되고 만다.

말이 전신마비이지 나중에는 욕창이 심해져서 다리도 절단하게 된다.

이렇게 살길 바라지 않는 매기는 죽음을 원하는데 프랭키에게 도와 달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존엄사(안락사)의 문제점이 불거진다.


과연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다만 극중에서는 프랭키가 호흡기를 제거하고, 안락사 할 수 있도록 주사기로 약을 주입한다.

이는 명백한 살인행위이다. 가족들 역시 동의하지 않은 부분일 뿐더러 병원 역시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가족들이 변호사를 대동하여 매기의 돈만 바라고 왔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기는 하나

그렇다고 이 것이 용인되기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부분을 보면 극 중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 선수를 꿈꾸어도 안 된다."


이 대사는 매니저(코치)인 프랭키가 매기에게 한 말이다.

이 말을 부정하기는 누구도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다음 대사는 매기가 한 말이다.

"32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왠지 모르게 이 대사에서 남 모를 공감이 일었다.

늦은 나이에 학교에 오기까지 오랫 동안 고심하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수없이 되뇌였다.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처지에 이 영화는 나를 더욱 더 매질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후회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나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이 글은 16년 4월 4일에 작성한 것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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