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태양식당"> 따개비칼국수가 맛있다(?)는 집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8. 8. 13. 00:03
울릉도에서 따개비칼국수가 맛있다는 <태양식당>에 왔습니다.
사실 따개비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어패류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기때문에 어째어째 이끌려서 오게 되었습니다.
대구와 포항에도 가게가 있다고 하네요.
따개비칼국수가 11,000원이네요. 후덜덜한 가격입니다.
따개비죽이 그나마 괜찮아보이네요.
따개비죽은 예약을 해야 되나봅니다.
주문한 따개비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생긴 것을 보았을 때에는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개비가 이렇게 작은 어패류인지도 이 날 처음 알았구요.
맛은 글쎄요.
제 입맛에는 잘 안맞았습니다.
칼국수의 면발은 굵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왠지 덜 익은 듯한 그런 식감이 느껴졌고..
육지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단지 인건비가 비싸서 음식이 비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개비칼국수말고 따개비죽을 시킨 분이 계셨는데 따개비죽은 맛이 좋았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 만약 드신다면 따개비칼국수말고 따개비죽을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태양식당>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61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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