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동 단아정. 대구시청 근처 버섯소불고기

조카가 수술하기 전에 소불고리를 먹고 싶다고 예전 생각이 나서 단아정이라는 곳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예전에 대구시청에서 잠시 인턴을 할 때 회식으로 종종 갔었는데 그 때 기억으로는 맛이 참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조카를 데리고 왔습니다.





가게 입구에도 풍기인삼을 써놓았던데 가게 내부에도 인삼주가 많이 보였습니다.





대구시청 근처라 그런지 이전에 시장하셨던 분의 사인도 걸려있네요.





단체석도 있고한데 이미 기본 셋팅이 된걸 보니 저희 후로 누군가 식사하러 오시는가봅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좀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는 않네요.

버섯불고기 소자 기준 3만원이네요.

둘이서 3만원이면 좀 비싸긴 하네요.





주문한 버섯소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완전 푸짐하네요.




이 날 비가 왔었는데 전도 같이 같이 나오고 괜찮았습니다.

반찬은 입에 잘 맞더군요.




먹기에 좋게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좀 덜 달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요즘 소불고기들이 달달하게 하는데 이 집은 좀 그게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기존의 입맛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좀 밍숭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조카는 엄마가 만들어준 소불고기가 더 맛있다면서 그러는데 당연히 엄마가 만들어준게 맛있고 할 수도 없고..

거 참~ ㅎ




제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일단 가격이 좀 부담스럽고, 기존에 먹던 달달한 맛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판단은 개인이 알아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아정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구 중구 동인동2가 65-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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