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곡동 산들다움. 구수한 누룽지닭백숙으로 몸 보신

친구가 생일이라고 밥을 사겠다고해서 친구들끼리 점심먹으러 모였습니다.

원래는 복 요리하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을 닫아서 피로 회복도 할겸 백숙을 먹으러 갔습니다.

경산 옥고동의 성암산 아래에 있는데 대구스타디움 방향에서 경산중앙병원 방향으로 성암고가도로를 내려가기 전에 우측으로 빠져서 올라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처를 지나가시면 아래의 간판을 자주 보셨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경치는 좋더군요.




조금 이른 시간대라서 그런지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일단 다른 손님들이 많이 먹는다고 하는 누룽지닭백숙을 주문했습니다.

백숙을 만드는 시간이 40분 정도 걸리기때문에 오시기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희는 미리 전화하기는 했지만 역시 기다리는 백숙이 다 되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가 되더군요.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아래 사진의 전은 제 기억으로는 취나물 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향이 좀 났었습니다.



아래 무침은 달달하니 먹을 만하더군요.



취나물 전도 뜯어서 먹었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흔들린(?) 누룽지 닭백숙이 나왔습니다.




누룽지를 먹기 좋기 가위로 잘라서 먹을만큼 덜어서 먹었습니다.

일반적인 닭백숙보다는 오히려 죽에 가까웠습니다.

식욕이 없으시던지..

가볍게 식사하고자 하시는 분..

죽이 좀 먹고 싶으신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닭고기 살도 많이 삶아서인지 살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죽과 먹기에는 괜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백숙이 죽처럼 되어 오는 걸 즐겨먹기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 나갈 때 보았는데 상당히 많은 약재들이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많은 약재들이 들어가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식 후에 먹는 10년된 포도 발효액이라는데..

얼핏 신맛이 강하고 떫은 맛이 강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맛이 가볍고 달달한 맛이 돌면서 10년된 포도 발효액이라고는 글자를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닭죽을 좋아라하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도 있습니다. 조금 가볍게 먹기에는 괜찮은 음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이 5만 5천원으로 적지 않은 가격이라서 이 점은 마이너스 요인일 듯 합니다.

그리고 꼭 가시기 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산들다움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북 경산시 옥곡동 272-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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