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서동 참치락. 청라에 친구 보러 와서 참치 얻어 먹고 갑니다.

친구가 청라까지 먼 길 왔다고 참치를 쏘겠다고해서 참치락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대구에서 청라까지 5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왔네요.

차가 막히다보니 예상한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더 걸렸습니다.

죽다가 살았네요.

수도권은 차가 너무 많아서 운전해서 올라가려면 겁부터 납니다.

아무튼 참치락에 왔습니다.

뭔가 입구부터 고급스럽네요.





내부는 뭐 요렇습니다.

바로 앞에 앉아서 드실 수도 있고, 방에 들어가서 드실 수도 있고, 칸막이 쳐진 홀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데 저희는 홀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브론즈 코스 A 메뉴를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을 안해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3시간 동안 무한으로 참치가 제공된다고 했으니 아마 브론지 코스 A가 맞을 것 같습니다.




기본 차림이 나왔습니다.

저는 백김치가 입맛에 잘 맞더군요.

그리고 파뿌리인 락교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첫 입가심 메뉴가 나왔습니다.

비어있는 배라 그런지 잘 들어가더군요. 




이것도 맛이 좋더군요.




그리고 콘 샐러드와 아주 작은 새우 튀김이 나왔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올 때까지 술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참치가 나왔습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부위가 저는 가장 맛있더군요.

육고기같은 생김새인데 식감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저도 이런 참치집에 처음 와보는데 일단 참치는 냉동한 것이 나오다보니 조금 있다가 드시는게 더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먹게 되면 차가움과 딱딱한 식감이 느껴져서 먹는데 조금 불편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조금 있으면 얼었던 부위가 녹으면서 촉촉해지는데 그 때 드시면 더 맛있는 식감으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올라와서 배고프다고 말씀드리니 소불고기를 내어주시더군요.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이신지 잘 모르겠으나 상당히 친절하시더군요.

여러번 뵈었는데 뵐 때마다 친절하셔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후에 나온 오리고기와 오른쪽에 보이는 무슨 찜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갈비를 뜯는 거 같은데 고기는 육고기의 식감과는 다른 매우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참치를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배고프다고 말쓰드린 누룽지탕을 내어주시던데 맛이 괜찮더군요.

따뜻하니 속이 잘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튀김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친구는 아래의 밥을 먹었는데..

뭐라고 하던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 때는 한참 소주가 들어간 상태인지라.. 쩝..




그리고 알밥 2개를 먹어주었습니다.

원래는 1개만 나오는데 혹시 2개 주실 수 없느냐고 여쭈어봤는데 감사하게도 2개 주셨습니다.

요즘 배가 너무 고파서 큰 일입니다.




참치 집을 이번에 처음 가봐서 정확한 평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참치락의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이 좋았고, 손님에 대한 응대 역시 친절하고 잘해주셨습니다.

3시간 동안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참치임에도 가격은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참치라는 생선이 냉동으로 나오기때문에 조금 기다렸다가 촉촉해졌을 때 드시면 훨씬 더 좋은 식감과 맛으로 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청라에 있는 참치락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 서구 경서동 967-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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