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희동 레드제플린. 맥주 한잔과 함께 고음질 스피커 음악으로 고막 호강

그렇게 친구와 참치 회식을 끝마치고 사부작 사부작 걸어서 청라지구를 구경했습니다.

뭔가 신도시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도시가 이쁘네요.

고층 건물들도 많고 뭔가 새롭고 대구에서 보던 그런 광경이 아니라서 뭔가 좋습니다.




그리고 상가의 중앙으로 수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물 위에 배도 띄워서 탄다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보지는 못했지만 뭔가 이국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맥주를 한 잔 할겸 어디를 갈까 하다가 레드제플린이란 곳에서 발길을 멈췄습니다.




사람들이 빼곡하게 많더군요.

도대체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LP 음반을 틀어주는 곳이더군요.





저기 보이는 아주 큼직한 스피커에서 음악이 쏟아져 나오는데..

고막이 달달해지더군요.

청라에 와서 고막까지 호강을 하고 갑니다.

사람이 왜 많은지 이해가 되더군요.




이렇게 사람이 많습니다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못 찍었네요.

하여튼 빈자리없이 가득 찼습니다.

테이블 숫자가 20개 가량 되는데 다 찼더군요.





저희는 세트 1번을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스텔라와 에일을 주문했고..

안주는 노가리를 주문했습니다.

세트가격 2만 4천원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고막은 괜찮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온 노가리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생선 대가리가 그대로 나오는 노가리는 또 처음 먹어봤습니다.

노가리 대가리와 조우하니 감회가 조금 새롭더군요.





그렇게 고막에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해주고는 길을 나섰습니다.





다시 한 번 느끼는거지만 청라에 오니 좋긴 좋네요.

저도 대구생활을 접고 수도권으로 가야되나 하는 그런 짧은 고민에 한 번 빠져보았습니다.





청라지구에 있는 레드제플린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 서구 연희동 799-17 1층 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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