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3/5점. 포항 오복짬뽕. 간짜장에 공기밥은 무료.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8. 11. 21. 00:08
포항에 잠시 일 도와주러 와서 점심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 갔습니다.
오복짬뽕이라는 곳입니다.
짬뽕 전문점인데 저는 왠지 모르게 간짜장이 당겨서 간짜장을 주문했습니다.
문제는 4명이 갔는데 모두 간짜장을 먹었네요.
홀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은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간짜장 곱배기를 주문하고 알았다는거지요.
그래서 밥은 못 비비고 짜장면(자장면)만 먹었습니다.
자장면보다는 짜장면이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데..
왜 표준어를 자장면으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짬뽕 전문점이지만 메뉴는 대부분의 메뉴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소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일반 중자의 양이 나왔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튀김에 쓰인 밀가루의 맛이 좀 많이 났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단백한 그 튀김 맛이 아니라 밀가루가 조금은 덜 튀겨진 그런 향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겉보기에는 잘 튀겨진 탕수육입니다.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탕수육인데 소스가 좀 스며들고나니 그러한 맛은 없었졌는데 뭔가 좀 아쉬운 맛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노란 단무지가 오래 된 것인지 완전히 물렁물렁했습니다.
단무지가 오래 되었을 때의 그 식감이었습니다.
그래서 단무지는 영 손이 가지 않더군요.
저는 양파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간짜장(간자장)입니다.
맛은 좋은 것 같으나 왠지 모르게 단맛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특히 저는 면을 다 먹고 건더기를 숟가락으로 잘 퍼먹는 편인데..
건더기 먹을 때 이 단맛이 너무 강해서 먹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단맛이 좀 덜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오복짬뽕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
짬뽕맛집인데 짬뽕은 안 먹고 다른 것만 평가를 한 것 같아서 일단은 3점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평이기때문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사촌형은 맛있다고 잘 먹었지만 제 옆에서 같이 드셨던 분은 단무지에 대한 타박이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맛은 개인적입니다.
오복짬뽕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176-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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