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4/5점. 팔공산 맛집 매콤한 갑오징어가 맛있는 조가네갑오징어

대구 2030 등산동호회 청산유희 회원들과 팔공산 등산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조가네갑오징어 대구팔공산점에 왔습니다.

대구 동구 중대동 663번지 1층




예전에 갑오징어를 먹어봤는데 식감이 참 좋더군요.

그 쫄깃 쫄깃한 식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기대가 되더군요.




내부 사진은 어째 찍다보니 이렇게 현관문쪽만 찍게 되었습니다.




갑오징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와 다르게 커다란 뼈같은 것이 있어서 갑오징어라고 한다고 하는데 일반 오징어보다 피로해소에 효과가 좋은 타우린 함량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박카스와 같은 에너지 음료에 들어있는 그걸 말하는거 같은데 처음 알았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었네요.

그냥 먹었는뎅..

맛있게 먹는 방법은 깻잎 위에 콩나물을 올리고, 갑오징어를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조금 매콤합니다.

그래서 매운 정도가 일반적이다 싶으시면 그냥 드셔도 괜찮겠지만 조금 맵다고 생각되시면 깻잎에 싸서 드시면 상대적으로 덜 맵습니다.

그래도 맵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콩나물까지 넣어서 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이 날 파전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파전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그 의문의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음??

뭔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굵다란 떡볶이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잘라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결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 되었네요.

역시나 식감이 쫄깃 쫄깃한 것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양념은 매콤합니다.

그래서 저는 먹을 때 깻잎에 싸서 먹었습니다.

그냥 먹으니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리고 볶음밥을 꼭 볶아서 드세요.

제 개인적으로 갑오징어보다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은 듯 합니다.

갑오징어는 식감만 쫄깃할 뿐 맛은 그냥 밍숭합니다.

오징어 특유의 맛이지요.

그런데 볶음밥은 매운 양념에 볶아서 그런지 정말 맛있네요.

갑오징어 드시러 가시면 꼭 밥 볶아서 드세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조가네갑오징어 대구팔공산점의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위에도 잠시 언급하였지만 쫄깃한 식감은 정말 좋으나 씹을 수록 느껴지는 무언가 다른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식감때문에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푸짐해보이고요.

그리고 볶음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볶음밥 꼭 볶아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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