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등산. 낙동강승전기념관,은적사,대덕쉼터,만수정.

저질 체력을 좀 극복하고자 기존 앞산전망대 코스가 아닌 다른 코스로 앞산을 올라가보았습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있는 쪽인데 입구쪽에 공영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주차하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날 코스는 낙동강승전기념관 -> 은적사 -> 대덕쉼터 -> 만수정 -> 산성산 전에 산 아래로 내려오는 포장도로로 빠져서 내려왔습니다.


대략적인 산행루트는 빨간선으로 표기해두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 그래서 옷을 좀 두툼하게 입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가는 동안 힘들어서인지 사진은 별로 찍지도 못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앞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상당히 시설이 잘 되어 있더군요.




케이블카를 뒤로 하고 올라가는데 처음에는 그리 힘들지 않아서 잘 올라갔습니다.




앞산 정상까지는 2.4km라는 표지도 보이는데 이 때까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중간 과정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좀 아쉽긴한데 자연 그대로의 등산로로 되어 있어서 저는 오히려 이 등산로가 조금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산 전망대로 올라가는 코스는 바닥에 시멘트로 해놓아서 차가 올라가기에는 좋을지는 몰라도 사람이 오르기에는 그렇게 좋은 등산로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흙길이 더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이 흙길을 오르다보면 발도 좀 편해지고(경사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산성산으로 가다보면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아래와 같이 대구 시내가 훤히 보이는 경치가 나옵니다.




기존 앞산전망대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경치입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동안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계속 가다보면 숲에서 도시로 빠져들어가는 느낌도 듭니다.




낙동강승전기념관쪽으로 산을 오르실 분들은 아래 지도에 나와있는 앞산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공영주차장이다보니 주차요금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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