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산동 '송해와 오리백숙'>해산물과 닭백숙 맛집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7. 7. 30. 14:42
닭백숙이 먹고 싶어서 맛집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부추 겉절이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가게 된 '송해와 오리백숙' 예약 주문을 할 때 잘 했어야 했는데, 한방 닭백숙(2인)을 시켰어야 했는데, 해물 닭백숙(4인)을 시켜서 둘이 먹다가 배 불러서 쓰러질 뻔...
그래도 덕분에 해물샤브샤브까지 맛봤는데, 맛있었다...
닭백숙과 기본 상차림..
부추를 좋아해서 그런가? 참 맛있게 잘 묵었다..
부추 삶은 것도 그렇고, 부추 겉절이도 그렇고... 부추 겉절이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살짝 새콤하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곧 이어 바로 등장한 해물 샤브샤브.
왜 샤브샤브 하는 장면은 없나?
덥다고 밖에서 샤브샤브 미리 다 해서 잘려서 들어 온 녀석들(?)
무엇보다 가리비가 맛나네...
풀 차림된 상!
둘이서 다 먹다가 죽을 뻔....
맛은 좋았다.
먹을 때는 깻잎을 밑에 깔고 고기를 얹고, 부추 삶은걸 얻고, 부추 겉절이를 얹고, 마늘쫑을 얻고 싸서 그냥 먹으면 된다.
맛있다!!!!
다 먹고 나면 누릉지 죽이 들어온다.
맛은 뭐랄까? 약간 약 죽 먹는 맛이 난다.
계속 달짝 찌근한거 먹다가 죽 먹으니깐 첫 맛은 좀 그런데~
먹다가 보면 음~~ 한다.. 뭐 물론 아니다! 할 수도 있다.(약 죽 맛 나니깐..)
메뉴판은 요로코롬 생겼다...
여기가 본점이라 한다...
찾아가려면 아래 약도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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