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RedSwan 2018. 6. 7. 00:01
첫 날 울릉도에 들어갈 때 혹시 몰라 멀미약을 배 출발 30분전에 먹고 배를 탔는데..분명히 파도는 거의 없다고 했는데 출발 1시간 후부터 배가 출렁이기 시작하는데 머리는 어지럽고 뱃속에 있는 무언가는 식도를 타고 올라오려고 해서 멀미약을 급히 하나 더 먹었습니다.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울릉도에 도착해서도 그 후유증으로 정신을 못 차렸습니다.그래서 오자마자 대략 1시간 이상 잠을 좀 잤던 것 같습니다. 저녁 조금 늦은 시간에 첫 날은 친구와 같이 맥주나 한잔 먹었습니다.싱가포르 육포로 유명한 비천향 육포를 어디서 구했는지 꺼내왔습니다.그리고 오렌지를 까서 안주 삼아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울릉도 명이나물들을 구경하면서 조금씩 맛을 봤습니다.접시에 하나씩 꺼내서 맛을 봤습니다.먼저 맛을 본 것은 명이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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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RedSwan 2018. 6. 6. 00:01
이번에 읽은 책은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시는 유시민 작가가 지은 라는 책입니다.학교 다닐 때 옛날 역사만 공부했었지 근현대사는 배운 적도 없고 크게 관심을 가지지도 못한 것 같아서 이번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읽은 소감이라면 우리나라 학교 교육에서도 근현대사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특히 중, 고등학교에서 다루길 바랍니다.제가 중학교 다닐 때에는 고조선부터 배우느라 근현대사는 배울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제 기억으로는 뭐가 있었나 싶습니다.그냥 생략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때에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다보니 국사는 아무래도 좀 비중이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 기억도 거의 없고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합니다.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역사에서 무언가를 배..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6. 5. 00:01
울릉도의 친구의 가이드에 따라서 나리분지에 왔습니다.아침겸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자고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라고 하는 곳인데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왜 그런지 물어보니 버스기사분들은 손님 소개비를 많이 주는 식당으로 관광객들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손님 소개비가 없는 이 곳은 관광객들이 왠만해선 잘 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랍니다. 분지다보니 나무와 식물들이 많아서 마치 정원 속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 모습은 이러합니다. 가격은 역시 섬이라서 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채비빔밥을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친구가 사장님과 잘 알아서 삼나물 무침과 오징어전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오징어전은 아래에 사진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부처..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6. 4. 00:01
무언가에 이끌렸는지 울릉도에 오게 되었습니다.뭐 친구가 울릉도에서 일하고 있어서 크게 부담없는 여행을 시작한 듯 합니다.울릉도 사동항에 내렸는데 친구 아시는 분이 마중 나와주셔서 감사하게도 숙소까지 쉬이 갈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뭘 먹고 싶으냐고 물어보셔서 물회가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울릉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물횟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라는 곳인데 근처 해안가 경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횟집은 조금 특이하게도 원룸건물로 보이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수기로 적은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저희는 기본 물회를 먹었는데 특물회를 먹으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저는 얻어먹는 입장이라서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서 기본 물회를 먹었는데 특물회와 기본 물회 가격차이는 5천원 차이인데 그 ..
부동산 정보/조경교육 RedSwan 2018. 6. 3. 00:01
조경교육을 받은지도 이제 2달이 지났습니다.5월 4주차 5주차에 접어드니 평면도와 단면도 그리기 난이도가 최고조에 이른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좁은 공간에 들어갈 것이 참 많네요. 저는 왠만하면 단면도 선에 걸리지 않게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있습니다.단면도 선 주변의 수목은 그려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단면도 선에 걸리도록 수목은 식재하였습니다.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경계석 그리는 작업이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듯 하네요.테두리를 한 번 더 그리는 것 뿐인데 일정한 간격을 맞혀서 해야 하는 것인 만큼 성가신 작업인 듯 합니다. 단면도는 평면도 그릴 때 보다는 까다롭지 않았습니다.지면의 고저 차이가 없다보니 평평하게 그리면 되고 단면도 상에 걸리는 시설이나 놀이기구 없기 때문에 수월하게 그린 듯 ..
사용후기/IT제품사용후기 RedSwan 2018. 6. 2. 00:01
얼마전 부처님오신날에 절에 갔다가 앰프가 고장나서 임시방편으로 옛날 전축 오디오에 있던 앰프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위급상황을 넘겼습니다.2018/05/24 - [일상/이런저런] - 부처님오신날이라 도와드리러 왔습니다. 아래는 그 때 사용한 전축 오디오 앰프입니다.교체한 앰프는 출력이 불안정하고 불경(음악)이 나오지 않아서 새로 앰프를 구매해야만했습니다. 설치된 스피커의 출력이나 저항등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찾았습니다. 꽤나 많은 앰프를 봤는데 왠만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마이크가 2개 지원되고, 2채널 출력이 가능하며, USB 재생이 가능한 앰프를 고르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러다가 6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REX-202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리모컨도 들어있었는데 굳이 리모컨은 사용하지 않을 듯..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6. 1. 00:01
집 근처를 오가면서 자주 보긴 했지만 처음 방문하였습니다.황금네거리 근처에 위치한 이라는 제주오겹살과 흑돼지 찌개 전문점입니다. 가게 내부 사진은 찍었는데 너무 흔들렸네요. -..- 고기는 한근씩 주문이 가능합니다.제주오겹살은 100그램 기준으로 가격이 7천원이네요.문제는 2명이서 먹어야 하는데 600그램을 먹어야해서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 하는 구조네요. 고기는 아래와 같이 초벌을 해서 가져다 줍니다. 기본 상차림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고기는 구워서 먹어보니 육즙이 많이 빠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저는 고기를 구웠을 때 바싹 구운 딱딱한 고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여기는 고기를 초벌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씹었을 때 육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