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RedSwan 2017. 9. 1. 22:58
학교에서 현장학습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포항 지곡, 효자 지구를 다녀왔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을이 언덕, 언덕에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골짜기마다 인가가 있고, 입구쪽에서 보는 것이 다가 아니라, 언덕을 넘어서도 마을이 존재합니다. 먼저 관가정을 갔는데, 관가정이란 곡식이 익어가는 것을 본다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관가정이 있는 위치가 언덕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뒷뜰로 가면 안강평야가 보입니다. 지금은 바깥에 나무를 정리하지 않아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건물들을 보면서 놀라웠던 것은 집을 지을 때, 주춧돌을 전혀 가공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500년이 넘는 세월을 버텨왔다는 것에선조들의 지혜에 참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