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팔공산 미나리 RedSwan 2017. 9. 28. 23:56
올해도 어김없이 내년에 팔 미나리를 키우기 위해서 일손을 도우러왔습니다.2011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일을 돕고 있는데 힘듭니다.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고, 그 전날은 더워서 힘들었습니다.역시 농사는 힘듭니다.미나리 씨를 뿌리지 않은 하우스가 3동이 남았습니다.사실 미나리의 씨를 뿌리는게 아니라 자른 줄기를 흩어 뿌립니다.미나리의 씨가 있기는 한데 씨를 채취하기도 힘들고 하기 때문에 미나리 줄기를 잘라서 뿌린다고 합니다. 9월 2째주쯤에 뿌려서 키운 녀석들은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뿌린 녀석들은 이제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잎사귀를 튀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미나리를 뜯어서 뿌려야합니다.이미 지난 주에 뜯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쪽에는 또 새파랗게 돋아났습니다. 7년의 공력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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