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동 "포톤테라피"> 체온을 올려서 몸을 치료하다.

집에 전단지 붙은걸 보다가 한 번 가봐야겠다싶어서 위치를 보니 집근처라서 오게 되었습니다.

공부한다고 계속 앉아있고 운동도 안하고 밥도 제때 안 먹다보니 몸상태가 자꾸 나빠졌는지 속이 너무 불편합니다.

일단 뱃속에 가스가 차 있는게 느껴지고(복부팽만감), 소화는 좀 되는거 같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떨어진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뱃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 번 받아볼까 해서 왔습니다.

비용은 원래는 1회 5만원인데 인바디에 소변검사, 기기사용까지 합쳐서 2만원에 행사하고 있어서 좀 메리트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상호는 포톤테라피 희망로점이라고 하는데 썬텐하는 기기 비슷한 곳에 들어가면 원적외선이랑 뭐시기들이 또 나온다고 하시는데 들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밖에 있는 입간판을 보니 활성산소의 나쁜점이 있는 입간판이 있고..


저체온 체크리스트 항목이 있고...


몸의 체온에 따른 상태가 있었습니다.


먼저 가게 되면 소변 검사와 인바디 검사를 진행합니다.

요즘은 디지털 체중계가 잘 나와서 인바디 검사가 굳이 필요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결과치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소변검사 결과는 물을 너무 안 마시는 것 같다고 물 좀 마시라고 하셨고, 간기능이 좀 떨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선텐기 비슷한 곳에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70도 정도로 셋팅하고 들어가 있었는데 그렇게 배가 따뜻하다는 느낌을 못 봐서 40분쯤 후에는 80도로 온도를 올려서 10분 정도 더 누워있었던 것 같습니다.

80도로 온도를 좀 올리니 배가 따뜻하게 느껴지던데 대부분의 분들은 70도에서도 덥다고 느낀다고 하신더라구요.

그만큼 제 몸이 안 좋은 탓이겠지요. 


그리고 밖을 나오니 온 몸이 땀투성이였습니다.

너무 오래 있다보니 좀 어지럽기도 했습니다.

두통도 있었고요.

그래서 물을 좀 마시다보니 괜찮아졌습니다.

탈수현상으로인한 어지럼증인 것 같습니다.(제 생각)

그리고 다시 소변검사와 인바디를 했는데 활성산소(?) 그 수치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해 버렸습니다.

그냥 은하계를 떠나버린듯이 눈금이 넘어가버렸습니다.

최고치가 5,000이었는데 5,000은 그냥 넘어가버렸습니다.

몸이 왜 이따위인 것인지...

그리고 인바디는 또 희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지방은 2% 정도 감소하고, 오히려 근육량이 5Kg 증가했습니다.

기기에 대한 의심이 좀 증가했습니다.

기기에 좀 들어갔다고하여 이렇게나 근육이 늘어날 일이 없는데 말입니다.


뭐 아무튼 몸은 좀 뜨시해져서 나왔는데 저녁먹고 보니 또 배가 차지는 것이 크게 효과가 없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자체적으로 내린 결론은 그냥 땀빼는 운동을 하자입니다.

그래도 기기를 사용하면 확실히 땀이랑 노폐물은 많이 빼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기 갔다가 오늘 목욕탕에 갔는데 2킬로그램이 줄어있었습니다.

그것도 저녁을 먹고 갔는데 말입니다.

선택은 개인의 고유 권한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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