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공평동 "육회공작소"> 소주를 잡아당깁니다.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7. 10. 15. 13:53
추석 전전날 술 쓰레기가 되도록 만들어준 시발점이 된 곳입니다.
소주 안 마신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
어째 소주가 식도를 타고 신나게(?) 내려가길래
신나게 마셨다가 골로 갈 뻔 했습니다.
가게 안은 벚꽃이 만개했네요.
이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뭐를 주문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먼저 육사시미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소주를 잘 빨아당기게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 야끼니꾸 모둠과 주먹밥입니다.
야끼니꾸 모둠은 참숯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주는 것인데..
참숯과 고기 굽는 사진은 어디 갔는지 없네요.
술이 이래 무섭습니다.
고기는 한가지는 떨어졌다고 해서 2가지만 해서 많이 주셨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네요.
고기는 안창살, 토시살, 살치살이 나옵니다.
이 두가지 고기 중 하나가 맛있었는데 아마 그 고기가 살치살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살치살 아니겠습니까?
소고기 주먹밥이라는데 뭐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고..
주먹밥은 주린 배를 채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육회를 주문해줬습니다.
육회도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뭐 양이 적은게 문제지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 소고기 초밥은 맛있습니다.
동생 한명이 늦게 와서 배고플까봐 시켰는데 안 먹어볼 수 없어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주먹밥대신 소고기 초밥을 시킬 걸 그랬습니다.
추석 전전날에 간 곳인데 이 날, 술 쓰레기 되어서 바깥 사진을 안 찍어서 네이버 거리뷰 사진을 첨부합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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