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Kagayakitei"> 가라스마역 근처 맛있는 일식집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즈음해서 교토로 왔습니다.

숙소가 가라스마역 근처에 있어서 가라스마역으로 왔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간단한 안주에 맥주나 한잔 먹자하고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결국에는 가라스마역 근처에 있는 일식집인 Kagayakitei에 왔습니다.


먼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안주로 회를 주문했습니다.

뭐 통통하게 썰린 회네~ 하고 한 점 맛을 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본래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초장 맛으로 먹곤 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느낌에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식감이었습니다.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삘 받아서 안주 하나를 더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되어서 메뉴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소고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섬나라에서 소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또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 메뉴판을 뒤적이며 교토 에이쿤이라는 사케를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한잔 나오는데 680엔입니다.

사케는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만 괜찮다면 소주보다는 사케를 먹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주방장님이 앞에서 바로 바로 요리를 하시는데 초밥 싸는게 너무 맛있어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초밥대신에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뭐 김밥은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먹을만 합니다.


그 다음에 주문한 새우튀김입니다.

새우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새우 맛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새우 크기가 좀 작아서 그런지 감질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냉우동과 온우동 두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냉우동도 맛있고.. 온우동도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비행기 타고 일본와서 우동 먹고 간다고 했나 봅니다.


냉우동은 소바같이 국물에 넣어서 먹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면이 금방 사라져버립니다.


온우동은 국물 맛이 깔끔합니다.


짐승도 아니고 둘이서 8,640엔이나 먹었습니다.

(그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 9만원 정도를 먹어치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대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입니다.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네요.

현지 교토분들이 퇴근후에 많이 들르는 곳이었습니다.

그들 틈에서 같이 어울려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참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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