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산동 "맛있는바다쑈"> 나름 스페셜한 회를 시켰는데 맛은 그저 소소~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 2018. 1. 11. 16:07
친구가 꽁돈이 생겼다면서 회를 쏘겠다고 하여 집근처에 있는 횟집으로 갔습니다.
황금역 근처에 있는 <맛있는바다쑈>라는 횟집입니다.
메뉴판에 메뉴는 많은 바다쑈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한산하고 손님이 없어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싸~ 했습니다.
미역국과 샐러드를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계란찜과 알밥, 꽁치구이, 튀김, 옥수수콘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회가 나왔습니다.
둘 다 멍게는 먹지도 않는데 멍게가 저만큼이나 나왔습니다.
문어숙회는 조금 맛이 이상했습니다.
뭔가 얼린걸 녹인거 같기도 하고, 식감도 쫄깃쫄깃하지 않고 윤기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나마 개불이 먹을만 했던 것 같고.. 나머지는 회들은 그냥 그랬습니다.
회를 다 먹었음에도 뭔가 개운치않고, 소주도 잘 안 넘어가서 매운탕과 밥을 시켰는데 왠만하면 매운탕 잘 먹는데 이상하게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더 먹지 않고 밥도 남기고 나와 2차 장소로 맥주집에 갔습니다.
추천은 하지 않지만 혹시나 가셔야 할 분이 계시다면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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